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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아내도 지워지지 않는 강아지 오줌냄새 말끔히 제거하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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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아내도 지워지지 않는 강아지 오줌냄새 말끔히 제거하는 비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반려견이나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봤을 문제가

닦아도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오줌냄새에요.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더 심하죠. 

너무나 사랑스러운 반려견이나 반려묘~

하지만 그 냄새까지 사랑하기는 힘들잖아요.

그래서 오늘 닦아내도 지워지지 않는

반려견의 오줌냄새 제거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저희집에는 사랑스러운 강아지2마리가 함께 생활해요.

사진 속 배변판은 저희집 멍멍이들의 화장실이고요.

배변판을 갈아주자마자 코코가 쉬-를 했어요^^

코코는 배변판에 볼일을 잘 봐요.

그래서 배변판만 잘 갈아주면 

크게 냄새가 날 일이 없어요. 

하지만 문제는 코코의 딸래미 보름이에요.

배변판 앞에 보름이가 또 실수를 했어요.

코코가 냄새를 맡아서 확인하네요ㅠㅠ

태어나고 얼마 안되서 배변훈련이 잘 됐는데,

오히려 최근 들어서 이렇게 엉뚱한 곳에 실례를 해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혼을 낼 수도 없는게,

코코와 보름이의 서열이 워낙 확실해서

보름이가 코코의 오줌냄새가 밴 배변판에

쉽게 볼일을 보기 힘든거라고 하네요...

그러니 혼을 낼 수도 없고,

그냥 치우는 것 밖에 방법이 없어요.



강아지 소변을 치울 때 어떻게 치우시나요??? 

저는 보통 휴지로 소변을 닦아내고

그 위에 손소독제나 가글로 닦아요.

그런데 손소독제나 가글로 닦아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오줌냄새가 올라오더라고요.

찾아보니 그 이유가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소변은

단순히 닦는다고 사라지는 수분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체내에서 배출된 요소, 무기질, 아미노산 등

세정제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일반 세제로 닦아도 소용이 없는거라네요.

이게 다 헛수고였다는 말인거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냄새 때문에

이미 반려동물에게 그 자리는

화장실로 인식이 된다는건 더 충격적이었어요.

손소독제를 왕창 발라서 닦았는데,

밤중에 보름이가 또 그 자리에 쉬를 하다가 걸렸어요.

이미 이 자리는 보름이에게 화장실로 인식이 된거죠.



따라서 반려동물이 볼일을 본 자리는

깨끗하게 닦아내는 것이 아니라

소변에 남아있는 성분을 말끔히 제거해야 해요.

지금부터 그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반려동물 오줌냄새 제거비법!

따뜻한 물, 식초, 베이킹소다만 있으면 OK^^



따뜻한물 1컵, 식초 1컵, 베이킹소다 1작은컵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일반컵은 종이컵, 작은컵은 소주컵 기준이에요. 



베이킹소다와 식초가 만나면

부글부글 거품이 생기는거 아시죠?!

따뜻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충분히 녹인 후

식초를 저어가며 조금씩 부어야

저처럼 거품이 넘치지 않아요^^;



따뜻한물, 식초, 베이킹소다를 섞은

반려동물 오줌냄새제거 전용 클리너가 완성됐어요!

이 클리너를 분무기에 담아서 바로 사용해볼게요.



보름이가 밤중에 볼일 보다가 걸린 그 흔적을

클리너를 이용해서 닦아볼 거예요.



사용방법도 정말 간단해요. 

반려동물이 볼일을 본 자리의 흔적을

1차로 휴지를 이용해서 닦아요. 



그리고 그 자리와 주변까지

클리너를 골고루 분사해주세요. 

이 상태로 바로 닦아내지 말고

자연스럽게 건조되도록 방치해요.

그러면 클리너가 건조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냄새가 나는 성분을 분해한답니다. 



용액이 마른 뒤 이렇게 하얀색 띠가 남아요. 

살짝 끈적거리기도 하고요. 

바닷물이 바르면서 소금띠를 남기는 것처럼

클리너가 마르면서 자국을 남겼네요. 

그런데 신기한건 오줌냄새가 정말 안나요!!!

손소독제나 가글로 닦으면 그 순간은 냄새가 사라져도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이건 정말 냄새가 안 나더라고요!



남은 클리너 자국은

물티슈로 쉽게 지워지니까 걱정마세요~

쓱쓱 닦아내면 완벽하게 클리어^^

물티슈로 닦는 과정에서 

용액이 하얀색 알갱이처럼 돼서 청소하기도 편해요. 

무엇보다 반려동물의 오줌냄새도 잡아주고

더 이상 반려동물이 화장실로 인식하지 못하도록

흔적을 지워주는게 가장 좋아요~!!



저희 보름이 이제 이 자리에 볼일 안 봐요^^

정말 신기하죠?!

물론 다른 자리에 볼일을 볼 때도 있지만,

배변판에도 클리너를 매일 뿌려서 닦았더니

이제 조금씩 배변판에서 쉬-를 하더라고요~



이정도만해도 반려동물과 가족들 모두

스트레스 받지 않는 좋은 해결법인 것 같아요.  

반려동물의 배변은 정말 중요해요.

물론 가장 중요한건 반려동물이 배변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절대 안된다는 거죠.

더 행복하게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반려동물 오줌냄새 제거비법!

천만 반려가족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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