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먹은 호빵인데 독특하네~ ‘맥앤치즈 호빵’ 먹어봄.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스치면~ 어김없이 돌아온다는 호빵의 계절! 드디어 그 호빵의 계절이 시작됐어요. 마트나 편의점에서 호빵이 눈에 들어오는걸 보니 더 실감이 나더라고요. 오늘은 독특한 호빵으로 첫 테이프를 끊으려고요~ ‘맥앤치즈 호빵’을 소개할게요.
노란 포장지가 눈에 들어오는
맥앤치즈 호빵이에요.
옆에 다른 호빵들도 정말 많았는데
이게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어요.
자기를 데려가라고 손짓하는 호빵! ㅎㅎㅎ
맥앤치즈는
마카로니에 치즈를 곁들인 그라탕 요리에요.
저를 현혹시킨 섬네일 사진이에요.
치즈 소스에 버무린 마카로니가 뜸뿍~~~
물론 섬네일은 사진일 뿐이라는거 저도 알아요.
그래도 자꾸 기대하는거 보면 저도 사람인가봐요ㅋ
한 봉지에 3개가 들어있고
우리쌀 함유량이 100%에요.
치즈는~~~ 말이 필요 없는 재료죠.
특히 맥앤치즈를 제가 좋아하는 빵 속에!
이건 안 먹으면 반칙이에요 ㅋ
뒷면의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호빵 한 개에 196kcal이에요.
빵 하나에 200kcal가 다 되어가네요...
봉지를 열면
노란색이 정말 정말 예쁜 호빵이 나와요.
근데 순간 드는 생각 하나.
‘어! 야채호빵 냄새가 나네’ 였어요.
맥앤치즈 호빵을 꺼냈는데 야채호빵 냄새가 나네요~
전자레인지로 데우니까 김이 모락모락~
역시 호빵은 뜨끈할 때 먹는게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이말인즉 저도 얼른 사진 찍고 먹겠다는 거죠^^;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수분이 날아가서 뻣뻣한데
전 수분을 모아놓은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 이유가 전자레인지로 데울 때,
호빵을 그릇에 담고 물을 아주 살짝만 뿌려서
랩을 씌우고 돌리면
촉촉한 호빵을 먹을 수 있어요!
손가락 끝으로 살짝 눌러봤는데,
정말 느낌이 좋았어요.
구름을 만져본 적은 없지만
실제 뭉개구름을 만져본다면 이 느낌이 아닐까요? ^^
맥앤치즈 호빵을 반으로 가르면~
노란 빵 속에 맥앤치즈가 나와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나와야 할 마카로니가 숨어버렸어요.
이렇게까지 들출 마음은 아니었는데,
마카로니를 보기 위해 호빵 속을 파헤쳤답니다.
빵 속에 꽉 찬 마카로니는 저의 욕심이었죠.
크림에 발만 담근 마카로니가 들어있어요.
아직 정확한 형태는 찾지 못했지만,
마카로니라고 이름이 그러하잖아요.... ㅎㅎ
심봤다!!!
드디어 온전한 마카로니를 찾았어요!
아... 이거 찾으려고 그렇게 호빵 속을 뒤적였나봐요.
맥앤치즈 호빵을 한 입 먹으면,
순간 착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분명 맥앤치즈를 먹었는데, 야채호빵 맛이 나거든요.
참 희한하죠???
직접 먹어본 저는 조금 당황했었어요^^;
상상했던 맛이 아니더라도 맛만 좋으면 상관없는데,
개인적으로 맛은.........
야채호빵도 맛있잖아요.
크림 스프를 넣은 야채호빵 맛이라고 하면
상상이 가세요?
근데 딱 그 표현밖에 떠오르질 않네요!
맥앤치즈의 맛은 느끼지 못했지만,
빵은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낯선 맥앤치즈 호빵에서
익숙한 야채호빵의 흔적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한번 드셔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 빵과 맥앤치즈를 따로 먹을게요 ㅎㅎㅎ
이상 드디어 시작된 호빵의 계절~
그 시작을 열어준 독특한 ‘맥앤치즈 호빵’
솔직후기였습니다^^
★ 이 글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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