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에서 파는 ‘고등어 VS 삼치’ 승자는?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집에서 생선구이를 먹으려면 기름이 사방으로 튀고 가스레인지 후드를 가동시켜도 주방 가득 생선냄새와 연기로 자욱해지죠. 생선을 맛있게 먹기 위해 피할 수 없는 과정 같지만, 이런 과정 없이도 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답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편의점에서 생선구이를 구입할 수 있거든요. 오늘은 GS25 편의점에서 찾은 생선구이 2종, 고등어와 삼치를 소개할게요~
싱싱 바로 먹는 고등어와
싱싱 바로 먹는 삼치입니다.
가격은 각각 3000원이에요.
내용량도 90g으로 동일하고
고등어와 삼치 모두 국내산이에요.
비닐을 벗기고 전자레인지에 40초만 데우면 끝.
이미 구워진 상태로 포장됐기 때문에
별도의 조리과정이 필요하지 않아요.
프라이팬이나 끓는물에 조리하는 방법도 있으니
설명서를 참고해주세요.
자취생이나 혼밥족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죠.
혼자 먹기 위해 간편하게 차린 식탁에도
노릇노릇하게 구운 생선구이를 올릴 수 있어요.
고소한 생선구이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네요.
먼저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 고등어에요.
깔끔하게 손질된 상태로 구워졌어요.
생선 크기도 작지 않아
밥 한공기 뚝딱 먹기에 충분해요.
삼치는 고등어보다 얇고 길어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생선으로 고등어는 봤지만
삼치는 처음이라서 맛이 더 궁금했어요.
편의점에서 파는 고등어라고 하면
비린내가 날거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비린맛은 없었어요.
보통 생선구이에서 나는
일반적인 생선냄새 정도에요.
삼치구이는 고등어보다 담백한 맛이었어요.
삼치도 비린내는 나지 않고,
오히려 살이 부드러웠어요.
고등어와 삼치 모두
전자레인지로 데웠지만 노릇노릇했어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생선구이가
밥을 부르네요~ㅎㅎㅎ
밥솥에 있던 밥을 꺼내서 같이 먹었어요.
생선구이에 짭조름하게 간이 되어 있어서
다른 반찬도 필요 없어요.
따뜻한 밥 위에 고등어 한 점 올려서 한입.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고등어 살이 살짝 퍽퍽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 점이 조금 아쉬워요.
삼치구이도 밥과 같이 한입.
삼치는 고등어보다 더 식감이 부드러워요.
고등어보다 기름기가 적어서 담백하고요.
고등어는 껍질이 바삭했어요.
조금 기름지긴 하지만
껍질도 바삭하고 살도 두툼해서
하나만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삼치는 고등어처럼
입안에 넣었을 때 살이 꽉 차면서
껍질까지 바삭한 식감은 없지만
부드럽고 담백해서 맛이 깔끔해요.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생각을 말하자면
전 시간이 지나도 부드러운 식감과
짠맛이 덜 느껴졌던 삼치가 더 맛있었어요.
고등어와 삼치 둘 다
큰 기대 없이 편의점에서 사온 생선구이지만
맛있었어요.
특히 간편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고
생선 비린내도 없어서 기대 이상이에요.
자취생이나 혼밥족에게 생선구이는 부담스러운데
충분히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에요.
집에서 매일 하는 반찬 걱정도 덜을 수 있어요^^;
지금까지 기대 이상의 맛을 보여준
GS25의 고등어, 삼치 생선구이 2종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 이 글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순수하게 사비로 사먹고 주관적인 견해에 따라 작성된 포스팅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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