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가지 색깔을 먹으면 암 예방을 하는 '컬러푸드'

하루 5가지 색깔을 먹으면 암 예방을 하는 '컬러푸드'

미국 국립 암 연구소는 암 예방 컬러푸드 5가지 식품을 공개했는데요.

이 연구소는 암을 예방하려면 하루에 5가지 색깔의 다양한 과일과 채소 등을 섭취하라고 권장합니다. 

이것은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흰색 등이 포함된 채소와 과일을 지칭하는 5대 암 예방 컬러푸드로 암을 예방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파이토케미칼'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파이토케미칼은 음식의 색깔별로 들어 있어 각각의 종류와 효과가 다른데요.

암을 예방하는 컬러푸드를 확인해보세요.

붉은색 - 전립선암, 심장병 예방

붉은색을 띄는 토마토, 수박, 딸기 등과 같은 과일과 채소에는 풍부한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 등의 파이토케미컬이 들어있다. 이 물질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며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라이코펜은 전립선암과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란색 - 유방암 및 여러가지 암 예방

노란색을 띄는 오렌지, 귤, 호박, 당근, 감 등과 같은 과일과 채소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파이토케미컬이 들어 있는데 이것은 항암 효과를 나타내며 산화를 방지해 노화를 지연시킨다. 그리고 면역 향상에도 도움을 주며, 오렌지, 자몽, 감귤 등의 안쪽의 흰껍질에 들어있는 리모넨이라는 파이토케미칼은 여러 가지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란색 곡류와 과일에 해당하는 대두, 옥수수, 망고, 멜론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및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초록색 -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예방

초록색을 띄는 배추,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해초류, 대두 등과 같은 채소와 곡류에는 '설포라판', '인돌', '리그난'이라는 파이토케미컬이 들어 있으며 이것은 건강한 세포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대장암이나 유방암, 전립선암과 같은 호르몬과 관련된 암 발생 위험도를 낮춰줄 수 있다.

보라색 - 염증반응과 암 성장 억제

보라색을 띄는 자두, 적포도 등과 같은 과일과 채소에는 '페놀화합물' 이라는 파이토케미컬이 들어 있고 이것은 항산화 효과뿐 아니라 염증반응과 암 성장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흰색 - 간암, 유방암, 대장암, 위방 예방

흰색을 띠는 마늘, 파, 양파, 버섯, 배, 백포도주 식품에는 '알릴화합물'이라는 파이토케미컬이 들어 있으며 이것은 간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 강한 살균, 항균 작용을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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