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껍질로 냄새제거를? 과일의 껍질활용 살림노하우

포토껍질로 냄새제거를? 과일의 껍질활용 살림노하우

과일껍질, 활용해볼까?

먹고 난 뒤, 무심코 버려지는 과일껍질. 사실 알고 보면 피부미용, 주방 천연세제에서 분위기를 높여주는 데코장식까지 그 쓰임새가 무궁무진한데요. 과일껍질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1. 오렌지, 한라봉 껍질

껍질 안쪽의 흰 부분이 왁스와 같은 역할을 하여 유리그릇을 닦으면 찌든 때는 물론 윤기까지 반질반질 낼 수 있다. 또한 생선을 굽고 난 뒤 프라이팬을 닦을 때도 귤껍질을 넣고 끓이면 기름기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각종 요리재료를 다듬은 도마 위에 껍질을 문질러 주는 것만으로도 도마 위에 상큼한 향은 물론 알데하이드 성분으로 벌레가 접근하는 것을 막는다. 전자레인지에 껍질을 넣고 15~30초 정도 돌리면 각종 음식의 배어있는 냄새도 손쉽게 없앨 수 있다. 

2. 사과껍질

간혹 요리를 하다가 깜빡 잊고 냄비를 태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수세미로 있는 힘껏 닦기보다는 사과껍질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사과 껍질에는 산 성분이 들어있어, 검게 탄 냄비 바닥에 넣고 10분간 함께 끓이고 수세미로 지우면 간편하게 탄 부분을 지울 수 있다. 또한 설탕이 딱딱하게 굳어 있을 때, 사과껍질을 조금 잘라 넣고 뚜껑을 꽉 닫아놓으면 굳은 내용물이 부드러워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토마토껍질

오래 사용하여 빛이 바랜 스테인리스 냄비에 토마토 껍질을 넣고 끓인 다음 찬물로 씻어내면 처음 산 냄비처럼 반짝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래된 토마토는 버리기보다 바짝 말려 잘게 부숴 화분에 넣으면 천연비료 효과를 볼 수 있다. 

4. 포도껍질

음식 냄새가 배어있는 플라스틱 밀폐용기, 도마, 그릇에 포도껍질을 문지르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으며, 기름에 찌든 프라이팬이나 냄비를 문질러주어도 기름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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