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없이 10분만에 뚝딱 만드는 여름별미 ‘백종원 콩국수’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요즘 정말 날씨가 미친 것 같아요.
5분만 밖에 나가도 숨이 턱 막힐 정도인데요.
이런 날은 집에서 방콕하는게 최고죠~
물론 시원한 콩국수 한그릇과 함께하면
천국이 따로 없을 것 같아요^^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여름별미 콩국수를
콩 없이 간단하게 만들어볼게요.
콩국수는 고소하고 진한 콩물이 포인트!
국수 삶고 콩물만 부어주면 돼요.
하지만 그 콩물을 만드는 과정이 번거롭죠.
콩을 불려서 삶고 껍질을 까서 갈아야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콩국수 레시피는
콩 없이 10분이면 만들 수 있어요^^
[콩국수 재료]
소면, 두부, 땅콩버터, 설탕, 소금, 우유, 통깨.
두부는 용기에 넣어서 파는걸로
1모 준비해주세요.
여기서 중요한건 두부용기!!!
믹서기를 준비한 후
두부 1모를 통째로 넣어요.
그리고 두부가 들어있던 용기를
계량컵으로 사용할거예요.
두부는 대충 손으로 잘라서 넣고~
두부용기로 가득 물을 붓는데요.
먼저 2번 물을 부어주세요.
그리고 두부용기에 우유를 채워서 1번만 부어주세요.
원래 레시피에서는 두부용기로 물을 3번 붓는데,
물은 2번 붓고, 나머지 1번을 우유로 채우면
훨씬 고소한 콩국수맛을 낼 수 있어요^^
이제 간을 맞출 차례에요.
소금1큰술, 설탕1큰술, 통깨5큰술, 땅콩버터1.5큰술을
넣고 믹서기를 돌려서 갈아주면 돼요.
두부가 콩으로 만든 식품이긴 하지만
리얼 불린콩은 1도 없으면서,
고소하고 진한 콩국물맛이 나는
넌 뭐니?! ㅋㅋㅋㅋㅋ
순식간에 콩국물이 완성됐어요!
두부, 우유, 통깨, 땅콩버터
물 빼고는 다 고소한 맛을 내는 것들이라서
고소하지 않는게 더 이상한 콩국물이에요.
완성된 콩국물을 냉동실에 넣어두고
그동안 국수를 삶아볼게요.
먼저 소면은 1인분 기준으로
엄지와 검지를 서로 맞닿게 잡았을 때
500짜리 동전 크기정도면 적당해요.
물이 끓으면 소면을 넣고 삶아요~
이때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종이컵으로 찬물을 반컵 붓고,
다시 한번 끓어오르면 또 다시 찬물을 반컵 부어요.
이렇게 끓인 소면이 더 탱글탱글 하답니다~
익힌 소면은 바로 찬물 샤워 아시죠?!
소면을 빨래하듯이 빡빡 씻어내면
전분이 빠져서 면발도 뭉치지 않고
밀가루 냄새도 나지 않아요^^
이제 그릇에 면과 콩국물을 담아내기만 하면 되는데요.
소면을 그릇에 담을 때도 노하우가 있더라고요~
엄지와 검지를 고리모양으로 만들고
면을 낚아 올려서 담아주는 거예요.
여름별미!
콩국수 한그릇이 뚝딱 완성됐어요.
미리 말하지 않으면
당연히 콩으로 만든 콩국수라고 생각하겠죠?
오이까지 채 썰어서 올렸더니
비주얼까지 심쿵한 콩국수가 됐네요^^
진한 콩국물의 걸쭉함이 살아있으면서
고소함은 업그레이드 된 맛!
적당히 부드럽고 적당히 쫄깃하게 삶은 소면에
콩국물이 흠뻑 배어 들어서
후루룩 먹으면 입 주변에 콩국물의 흔적이 남아요ㅋ
특히 냉동실에 넣어둔 콩국물이 어찌나 시원한지
쭈욱- 들이켜면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아삭아삭 씹히는 오이도 콩국물과 잘 어울리네요.
삶은 계란이나 토마토를 올려서 먹어도 좋아요.
가족들과 콩국수 한그릇으로 한끼 해결했어요.
다들 고소하다며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제가 얘기하기 전까지
이 콩국물의 비밀을 알지 못한건 안 비밀!!! ㅎㅎ
참고로 전 콩국수를 안 먹어요^^;
그 이유가 콩비린내때문인데요.
오히려 저처럼 콩비린내를 싫어하는 분들게
콩 없는 콩국물이 취향저격이었어요.
콩 비린내는 안 나면서 고소함은 두배!
제가 콩국수 한그릇 다 먹었다면 말 다했죠 ㅋㅋ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많이 지치시죠?!
시원한 콩국수 한그릇으로
오늘 하루 무더위도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이상 콩 없이 만드는 여름별미
‘백종원 콩국수’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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