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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비린내 없이 아삭하게 삶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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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비린내 없이 아삭하게 삶는 비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콩나물을 아삭아삭하고 맛있게 요리하기 위해서

데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죠. 

콩나물을 끓는 물에 삶는다고 생각하면

세상 간단하게 느껴지지만

사실 이 조리과정 속에도 노하우가 필요하답니다.

오늘은 콩나물 비린내 안나게 삶는

초간단 꿀팁을 소개할게요^^



아삭아삭하게 삶은 콩나물에

앙념 몇 가지만 더하면

영양 많고 맛 좋은 밥반찬이 뚝딱 나와요. 

하지만 콩나물을 아삭하게 삶는 것보다 더 중요한건

비린내 안나게 삶는 거죠. 

콩나물을 삶을 때

중간에 냄비 뚜껑을 열면

비린내가 난다는 사실은 이미 다 아실거예요.

그래서 뚜껑을 여는 타이밍이 중요한데요. 

비린내, 뚜껑, 타이밍 이런거 다 생각하지 않아도

비린내 1도 없이 삶는 비법이 있어요!



먼저 콩나물을 삶기 전에

콩나물 조리에서 가장 긴 시간이 소요되는

다듬기를 거쳐야 해요. 



일단 콩나물 꼬리는 다 떼고

머리는 상한 것만 골라냈어요.

길었던 콩나물 다듬기를 마치고

이제 콩나물을 삶을 차례에요.



냄비의 2/3정도 차가운 물을 붓고 팔팔 끓여주세요.

콩나물을 삶을 때 소금을 넣는 분들도 계신데요

소금은 녹색채소의 색을 더 선명하게 해주는 동시에

부드러운 식감을 내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삭한 콩나물에는 조합이 좋지 않다고 해요.

오히려 식초를 약간 넣으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는거 기억해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손질한 콩나물을 넣고~

뒤집개로 골고루 위치를 바꿔주세요. 



사실 콩나물은 삶는다는 표현보다

데친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죠.

콩나물이 무르지 않도록

빠른 시간내에 데친다고 생각하면 돼요. 



여기서 오늘의 핵심포인트!

콩나물을 데칠 때 

뚜껑을 닫고 데치다가

콩나물을 건지기 바로 직전을 뚜껑을 열죠.

그런데 그 타이밍일 맞추기가 힘들어서

중간에 뚜껑을 조금만 열어도 비린내가 폴폴!



이럴 때는 아예 뚜껑을 덮지 않고

열어둔 채로 데치는게 비법이에요. 

처음부터 뚜껑을 덮지 않고 데치면

중간에 김이 빠져나가서 비린내가 날 일도 없고

언제 뚜껑을 열어야 하나 고민할 필요도 없어요. 



또, 단시간에 데쳐내는 거라서

콩나물 넣고 3분만 기다렸다가 건져내면 끝!

어려울게 하나 없어요^^



건져낸 콩나물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찬물 샤워!

찬물 샤워시킬 때

위아래 골고루 뒤집어가면 해줘야

전체적으로 아삭한 식감을 낼 수 있어요. 



‘아삭아삭’ 음성지원되는 듯한 콩나물.

양념해서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내면 정말 맛있어요.

특히 아삭함이 살아있는 식감이 최고에요. 

물론 비린내... 

단, 1도 나지 않으니 걱정마세요~



참고로 콩나물 데친물은 그냥 버리지 마시고

전자레인지 세척할 때 사용해보세요.

행주에 콩나물 데친물을 적셔서 닦으면

전자레인지 찌든때 제거에 정말 효과적이에요!



비린내 나는 콩나물은

조미료 할아버지가 와도 살리기가 힘들죠 ㅎㅎ

콩나물 데칠 때 뚜껑에 손을 얹고

들랑말랑 고민하지 마시고

쿨하게 처음부터 뚜껑 없이 데쳐 봐요^^

이상 뚜껑 여는 타이밍 걱정 없이 

비린내 안나게 

아삭아삭 콩나물 데치는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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