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접 먹어본 편의점 추천도시락 5종

최근 직접 먹어본 편의점 추천도시락 5종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요즘 편의점 도시락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정말 다양한 메뉴들로 구성된 편의점 도시락이 출시됐어요. 신제품 도시락이 출시되면 대부분 먹어보는 편인데, 최근 제가 직접 먹어본 도시락들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5종을 골라봤어요. 나름 굉장히 신중하게 고른 편의점 추천도시락 5종입니다^^

1. CU ‘만능볶음고추장 도시락’ (3800원)

가장 최근에 출시된 

CU의 만능볶음고추장 도시락이에요. 

방송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백종원님의 만능볶음고추장이 들어있어요. 

무려 11가지의 반찬이 들어있어서

38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했을 때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

넉넉한 밥과 고기완자, 산적구이, 닭볶음탕, 

돼지불고기 등등.

정말 다양한 고기반찬이 들어있어요.

튀김류도 많고요. (조금 느끼할 수 있음 ㅋ)

이 도시락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이 만능볶음고추장이에요. 

밥 위에 만능볶음고추장 뿌리고

비벼서 먹으면 완전 꿀맛이에요!

다른 반찬 필요 없이 이거 하나면 올킬~

매콤하면서 달콤하고 감칠맛 나는

마성의 만능볶음고추장이

자꾸 밥을 부르더라고요^^ ㅎㅎㅎㅎㅎ

2. GS25 이자카야 일본 ‘심야식당 도시락’ (6000원)

이자카야 일본의 심야식당‘ 도시락은

편의점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연어가 들어있어요.

물론 그만큼 가격도 다른 도시락에 비해 비싸요.

도시락을 한번 쓱 훑어보면

일본스러움이 물씬 풍기죠?

큼직한 연어가 들어있는 도시락도 처음이지만,

갓절임, 명란젓, 일본식 계란말이, 풋콩.

뭔가 색다른 느낌의 도시락이었어요.

연어는 두께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심심하면서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편의점 도시락 속 메뉴들이 대부분 짠편인데,

이 연어는 담백해서 좋았어요.

가격이 조금 높다는게 함정이긴 하지만

한번을 먹어도 제대로 먹고 싶은 분들,

저처럼 연어를 좋아하시는 분들

만화 속에 나오는 도시락 그 느낌 그대로

꼭 한번 드셔보세요~

3. 세븐일레븐 ‘9겹 등심돈까스’ (4500원)

개인적으로 편의점 도시락 반찬 중

튀김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에요.

원래는 튀김을 좋아하지만

편의점 도시락에 들어있는 튀김류는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으면 눅눅하거든요.

그런데 맛있게 먹었던 유일한 튀김도시락,

바로 9겹 등심돈까스에요.

소스까지 먹음직스럽게 뿌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이것도 튀김옷이 바삭한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얇은 고기층이 9겹으로 쌓인 돈까스가

눅눅한 튀김옷도 잊게 만들어줬어요. 

고기는 부드럽고 소스도 잘 어울려요. 

전반적으로 기름에 튀기거나 느끼한 메뉴 위주지만,

돈까스가 부드럽고 맛있어서 추천하게 됐어요. 

돈까스 덕후라면 

이 겹겹이 쌓인 9겹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거예요~

4. GS25 ‘수란 불고기비빔밥’ (4500원)

평범한 계란은 가라!

궁중음식에서나 볼 법한 수란이 들어있는

‘수란 불고기비빔밥’이에요.

편의점마다 비빔밥이 꼭 하나씩은 있는데

수란이 들어있는 점도 독특했고 맛도 좋았어요.

다양한 채소, 버섯과 함께 볶은 불고기,

매콤달콤한 고추장에 고소한 참기름까지. 

제대로 갖춘 비빔밥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가운데 수란을 넣으니

비빔밥의 클라스 달라지더라고요^^ ㅋㅋ

수란을 톡 건드리면 노른자가 터져 나와요~

이 수란 하나로 맛이 달라지는 이유 중 하나는

수란이 터지면서 밥 사이사이에 스며들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비벼졌어요. 

비빔밥은 어디서 먹어도 평타는 치는 메뉴인데

이건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도시락 라벨에 쓰여 있는 문구 그대로

쉽고 편하게 최고의 한식 비빔밥을 즐겼답니다^^

5. CU ‘훈제오리 도시락’ (4900원)

올 여름 몸보신을 위해 출시됐던 

보양식 ‘훈제오리 도시락’이에요.

편의점 도시락 고기메뉴 대부분이

돼지고기와 닭고기죠. 

가끔 소불고기 정도 있고요.

이 도시락은 보양식 도시락이라서 그런지

오리고기가 듬뿍 채워져 있어요.

그냥 반찬으로 한두개 있는게 아니에요!

밥과 오리고기만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서

4900원이라는 가격이 비싸다는 느낌이 안 들었어요.

기름기 쏙 빠진 오리고기가 정말 맛있어 보이죠?

실제로 먹어도 맛있어요 ㅎㅎㅎ

갓 조리한 오리고기가 아니라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먹는건데도

고소한 오리고기 맛이 좋아요~

머스터드나 바비큐 소스에 찍어먹어도 별미에요.

전 소스없이 쌈무랑 먹는게 맛있었어요!

메인메뉴가 야박하게 들어있으면 빈정상하는데

오리고기도 넉넉하게 들어있고 맛도 좋아서

고기덕후가 만족한 도시락이랍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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