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로 무장한 홈플러스 가성비 갑 '정통초코케이크' 먹어본 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홈플러스에서 20주년 기념 정통초코케이크를 출시했다는 얘기를 듣고 휘리릭 달려갔어요. 제가 원래 케이크는 치즈 아니면 초코, 두 개만 파거든요^^;ㅎㅎ 전에 홈플러스 베이커리 몽블랑제 치즈케이크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를 하고 갔답니다. 근데 처음에 몽블랑제에 갔는데 초코케이크가 없더라고요... 이럴수가... 허탈한 마음에 홈플러스 매장을 몇바퀴나 두리번거리다가 집으로 가기위에 계산대로 향하는데...
두둥! 계산대가 있는 입구에 딱 있었어요~ 반가운 마음에 얼른 카트에 담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왔어요. SNS를 핫하게 달군 홈플러스 정통 초코케이크 리얼 후기를 시작할게요.
골드빛 케이스가 고급스러워 보이죠? 안에 진한 초콜릿색이 벌써부터 달콤달콤해요. 정통 초코케이크의 가격은 8900원이에요.
케이크를 꺼냈어요. 비닐을 덮고 있는 동그란 모양이 귀여워요. 케이크 크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기다란 빵칼도 들어있네요.
비닐을 벗기고 약간 시무룩했어요... 초콜릿 위에 비닐이 붙어있던 자국이 남았더라고요. 초콜릿이 촉촉한 상태라서 자국이 더 선명하게 남은 것 같아요.
살짝 상처도 나고요.... 그래도 진한 초콜릿의 향기는 그대로에요. 케이크를 상자에서 꺼내는 순간 초콜릿향이 확 퍼졌어요.
사이즈는 작아요. 집에 있는 코렐 국그릇과 비교샷을 찍었는데 오히려 케이크가 아주 조~금 더 작은 듯 보여요.
이탈리아산 초콜릿을 사용했다는 정통 초코케이크. 제가 한번 먹어볼게요^^
달콤한 초콜릿향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아직 입에 넣지도 않았는데 초콜릿향이 진해서 그런지 달콤함이 느껴졌어요.
케이크를 덮고 있는 초콜릿이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촉촉했어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이에요.
빵 부분도 적당히 달콤하면서 부드러워서 맛있어요. 저는 워낙 달콤한 초코케이크를 좋아해서 그런지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저희 신랑은 너무 달다며 우유랑 같이 먹어야 그나마 괜찮다고 했어요 ㅎㅎㅎ
아이들 간식으로 먹을 때는 우유와 함께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는게 더 맛있더라고요.
촉촉한 빵 사이의 초코크림, 케이크를 살포시 감싸고 있는 진한 초콜릿. 초코덕후라면 딱 취향저격일 것 같아요.
지금까지 달콤달콤한 홈플러스 정통 초코케이크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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