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은 라면스프 단 하나! 중독성 강한 ‘라면스프크림떡볶이’ 만들기

양념은 라면스프 단 하나! 중독성 강한 ‘라면스프크림떡볶이’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떡볶이는 양념맛이 가장 중요하죠. 떡볶이 양념에는 많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지만 그 비율을 맞추는게 참 어려워요. 오늘 제가 알려드릴 레시피는 그런 비율 몽땅~ 아이고 의미없죠 ㅋㅋ 

라면스프 하나로 끝내는 중독성 강한 ‘라면스프크림떡볶이’를 만들어 볼게요^^

라면스프는 정말 사랑입니다!!!

전 부대찌개 끓일 때 라면스프를 넣는데요.

이미 라면스프의 기적을 맛본 자로서

떡볶이와 라면스프의 조합은 칭찬받아 마땅해요~

[라면스프크림떡볶이 재료]

라면스프, 떡볶이떡, 우유, 모짜렐라치즈.

라면스프는 살짝 매콤하고 자극적인 맛이 좋아요^^; 

프라이팬에 떡을 넣고

떡이 잠길 만큼 물을 부어요. 

전 설날 떡국 끓여먹고 남은 떡을 사용했어요~

이쯤에서 고추장, 간장, 물엿, 설탕, 다진마늘 등등

갖은 양념이 들어가는 타이밍인데

제가 준비한 양념은 단 하나! 라면스프에요^^

물에 라면스프 한봉 넣고 잘 풀어주세요.

저는 떡국떡 3줌에 라면스프 한봉 넣었어요.

떡볶이를 하는 건지, 라면을 끓이는 건지 ㅋㅋ

라면 끓이는 냄새가 나면서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우유를 부어주세요.

우유양은 원하는 맛에 따라 다르긴 한데

전 200ml 넣었어요.

눌어붙지 않게 잘 저어주면서

소스가 자작하게 졸아 들 때까지 끓여주세요.

떡에 소스가 베어들고 농도가 걸쭉해지면 돼요~

이상태로 그냥 먹어도 되지만

전 당연히 치즈치즈하게~~~

모짜렐라치즈 뿌려서 전자레인지로 돌리면 진짜 완성!

고소한 우유크림과 매콤짭짤한 라면스프가 만나서

세상 이렇게 맛있으면서 중독성 강한 소스는 

정말 처음일거예요.

치즈 없이 그냥 먹으면

이 맛이 참 묘~한데 맛있어요.

라면스프 맛이 나는데

우유 때문에 부드러운 라면스프 맛이 나요.

거기다 치즈까지 더해지면...

이제 떡볶이 양념은 라면스프로 대동단결할 정도로

진짜 맛있어요. 

제가 넣은 라면스프가 살짝 매콤해서

우유의 느끼함도 잡아주고

짭짤한 맛은 자꾸 손이가게 만들어요.

그렇다고 너무 짜기만 한건 아니에요.

짠맛, 고소한맛, 매콤한맛~ 결론은 맛있다는 거에요^^

처음엔 떡볶이 맛에 대해 반신반의하던 가족들도

한입 맛을 보고는 포크를 찾더라고요 ㅋㅋ

죽은 찌개 맛도 되살린다는 라면스프의 마법!

은근히 맛을 내기 어려운게 떡볶이인데,

떡볶이 양념에 자신 없는 분들은

라면스프 하나로 한방에 해결해보세요. 

지금까지 양념은 라면스프 단 하나! 

중독성 강한 ‘라면스프크림떡볶이’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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