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9단의 대파 뿌리부터 줄기까지 몽땅 활용하는 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요즘 채소 값이 많이 올라서
대파 가격이 장난이 아니죠.
대파 한단을 구입했는데
가격은 오르고 양은 줄었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오늘은 비싼 몸값 자랑하는 대파를
뿌리부터 줄기까지 하나도 버리지 않고 활용하는
주부9단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대파는 알싸한 맛과 향은 기본이고
단맛까지 더해주는 식재료로
다양한 음식에 사용되는데요.
대파를 손질하다보면 버리는 양도 꽤 되더라고요.
저처럼 버려지는 부분을
아깝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한
대파 몽땅 활용법을 알려드릴게요!
가장 먼저 대파 세척부터 시작해볼게요.
대파를 세척하기 전에
시들한 잎을 떼어내기도 하는데요.
굳이 떼어내지 않아도 돼요~
대파를 흐르는 물로 뿌리부터 줄기까지
꼼꼼하게 세척해주세요.
이때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파뿌리!
파뿌리에 끼어있는 흙이나 이물질이
잘 떨어지지 않을 때는
포크로 살살 긁어서 제거하시면 되고요^^
줄기가 이어진 부분도
흙이 잘 떨어지지 않는 부분이라서
꼼꼼하게 세척이 필요한 부분이에요.
깨끗하게 세척이 끝나면
부위별로 손질을 시작해요.
대파를 손질할 때
파뿌리와
시들한 겉잎은 대부분 그냥 버리는데요.
파뿌리와 겉잎을 모아서 물에 넣고 끓이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대파육수를 만들 수 있어요.
대파육수는 대파향이 은은하게 나서
떡볶이 육수로 사용해도 좋고요.
특히 생선 조림할 때 육수로 사용하면
비린내 제거에도 효과만점이에요!
참고로 깨끗하게 세척하긴 했지만
혹시 모를 잔여 이물질이나 흙이 신경쓰이는 분들은
다시백에 넣어서 사용하시면 돼요~
이번엔 푸른 잎부분 활용법이에요.
우선 잎부분 중에서도 살짝 시들한 잎을 골라서
길쭉하게 길이를 맞춰 썰어주세요.
시들한 잎은 손질할 때 떼서 버리기도 하는데요.
대파잎을 깔고 그 위에 생선을 올려서 굽거나
생선조림할 때도 냄비 바닥에 깔아주면
비린내나 잡내 제거에 아주 좋아요.
단단하고 야무진 푸른잎은
큼직하게 썰어서
국 끓일 때나 조림할 때 사용해 보세요~
이제 단단한 줄기부분을 손질해볼게요.
대파 줄기는 잎 부분에 비해 진액이 적어서
송송 썰어놓고 양념이나 고명으로 사용하면 좋아요.
반은 잘게 송송 썰고,
나머지 반은 조금 큼직하게 어슷썰기해서
음식에 맞게 골라서 사용해보세요^^
대파 줄기부분은 보관하는 것도 어렵지 않은데요.
지퍼백에 대파를 소분해서 담고
기름을 한큰술 정도 넣어준 다음
골고루 섞이도록 흔들어주세요.
그리고 최대한 공기를 뺀 상태로 밀봉하면
냉동보관해도 대파끼리 뭉치지 않아서
사용할 때 정말 편해요!
마지막으로 깨알팁 하나 드릴게요^^
대파 줄기에 세로로 칼집을 여러개 넣어서
잘게 썰어주세요.
간장에 고소한 들기름 넣고,
고춧가루와 깨소금도 약간만 넣어주세요.
그리고 잘게 썬 대파를 넣어서 섞으면
맛있는 양념간장이 완성돼요.
이제 곧 명절도 다가오는데요.
전이나 도토리묵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고요~
만두에 콕 찍어서 먹어도 꿀맛이에요 ㅎㅎ
대파 한단을 구입해서
겉잎 떼어내고, 파뿌리 잘라내고
시들시들한 잎까지 제거하고 나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대파는 얼마 안되는데요.
이렇게 부위별로 손질해서 사용하니까
정말 버릴게 하나도 없네요.
대파 한단 알뜰하게 사용해서 좋고,
쓰레기가 하나도 안 나와서 더 좋은
대파 몽땅 활용법!
여러분들도 파뿌리부터 줄기까지 하나도 버리지 말고
알뜰하게 활용해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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