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LTE급 빨래 건조 노하우 7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장마철 하루종일 비가 내리면 한가지 걱정거리가 생겨요. 바로 빨래인데요. 더운 날씨로 인해 빨랫감은 더 많아지는데, 습도가 높아 빨래 마르는 속도는 더디고, 마른다 한들 뽀송뽀송하지 않고 덜 마른것처럼 축축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오늘은 장마철에도 LTE 속도로 빨래 말리는 노하우를 공개할게요. 장마철 건조 때문에 빨래하기를 두려워하는 분들은 지금부터 집중해주세요~
1. 신문지
신문지를 이용한 습기 제거는 이미 많이 알고계시죠? 빨래를 널어놓은 건조대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놓으면 신문지가 습기를 잡아줘서 빨래를 빨리 말릴 수 있어요. 건조대에 여유 공간이 있다면 빨래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널어두는 것도 효과가 좋아요.
2. 비닐봉투와 드라이기
젖은 옷을 말릴 때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분들은 많지만, 그냥 사용하는 것보다 비닐봉투에 넣어 사용하면 건조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어요. 젖은 옷이 들어간만한 사이즈의 비닐봉투에 군데군데 구멍을 뚫어주세요. 그리고 드라이기를 비닐봉투 안으로 넣고 입구를 봉해서 바람을 쐬어주면 빨래를 쉽게 말릴 수 있어요.
3. 빨래 간격 넓히기
건조대에 빨래를 널 때, 두꺼운 옷과 얇은 옷, 긴옷과 짧은 옷처럼 반대되는 옷을 교대로 널고, 빨래와 빨래 사이의 간격이 최소 5cm이상 되도록 넣어주세요. 그러면 젖은 빨래 사이로 통풍이 잘 돼서 빨래가 잘 말라요.
4. 휴지심
두루마리 휴지를 다 사용하고 나면 휴지심은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죠. 그냥 버려지는 휴지심을 사용해볼게요. 휴지심 2개를 세로로 길게 한번 잘라주세요. 그리고 옷걸이 양쪽 끝에 끼워주면 돼요. 그러면 빨래 안쪽의 공간이 넓어져서 빨래가 빨리 마른대요. 만약 옷이 크다면 휴지심 대신 500ml 페트병을 사용하면 좋아요.
5. 제습기
제습기는 습기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집안 공기 정화를 위해 많이 사용하실 거예요. 하지만 제습기를 빨래 건조에도 사용할 수 있답니다. 빨래를 널은 후 제습기를 가동시켜 습기를 제거하면 빨래 건조가 수월해요. 특히 제습기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는게 더 효과가 좋다는거 기억하세요!
6. 마른 수건
뽀송뽀송하게 마른 수건으로 빨래의 물기를 어느정도 제거하면 건조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요. 탈수를 마친 옷을 수건으로 돌돌 말아 물기를 흡수해 주면 돼요. 부피가 큰 빨래의 경우 위 아래로 수건을 깔아 돌돌 말아서 두드려주면 더 효과가 좋아요.
7. 따뜻한 물
빨래를 탈수하기 직전에 따뜻한 물을 조금 부으면 빨래 온도가 높아지면서 수분이 증발해 빨래가 빨리 말라요. 물의 양은 빨래의 30%정도가 적당하고 따뜻한 물이 닿아 소재에 변형이 일어나는 울이나 모, 니트류는 피해주세요.
이제 장마철 빨래 건조 걱정 없으시죠?! 덜 마른 빨래로 인해 찝찝한 기분을 날려버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어요.
지금까지 장마철 뽀송뽀송한 빨래 만드는, LTE급 빨래 건조 노하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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