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감기예방을 위해 겨울에 즐겨마시는 ‘뱅쇼’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유럽사람들이 겨울에 감기예방을 위해 즐겨마시는 뱅쇼~ 뱅쇼는 프랑스어로 따뜻한 포도주라고 해요. 이름 그대로 따뜻하게 마시는 와인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조금 생소하지만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잘 어울리는 ‘뱅쇼’를 냉장고 속 과일로 휘리릭 만들어 볼게요^^
뱅쇼는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에도 좋지만
연말 홈파티와도 극강의 케미를 선보일 수 있어요.
[뱅쇼 재료]
레드와인, 배, 사과, 귤, 레몬, 계피.
대형마트에서 사온 가장 저렴한 와인이에요.
고기 숙성할 때 사용하려고 몇 개 사왔는데
이거 하나 남았네요.
뱅쇼에 사용하는 와인은
비싸고 고급진거~ 아이고 의미 없죠! ㅎㅎㅎ
그냥 마트에서 가장 저렴한거 사용하시면 돼요.
뱅쇼의 과일은 새콤달콤한 냉장고 속 과일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자몽, 유자, 포도, 라임 등
다양한 과일을 활용해서 만들면 좋아요~
달콤한 맛을 위해 설탕이나 꿀을 추가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달콤한 맛은 과일로 충분하더라고요^^
뱅쇼를 만들 때 과일을 껍질째 넣고 끓이기 때문에
깨끗한 세척은 필수에요.
과일을 베이킹소다로 문질러서 닦거나
식초물에 담갔다가 깨끗하게 세척해서
잔류농약이나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깨끗하게 세척한 과일은
씨를 제거하고 큼직하게 슬라이스 해 주세요.
냄비에 와인을 넣어요.
와인은 750ml 한병 다 넣었어요.
보통은 스틱형 계피를 많이 사용하는데,
전 집에 있던 계피 조각을 넣었어요.
달콤한 뱅쇼를 만드실 분들은
이때 꿀이나 설탕을 넣어주면 돼요.
손질한 과일 다 넣고 불 위로 세팅 완료!
뱅쇼는 보글보글 끓이기 보다는
뭉근하게 데우는 느낌으로 조리한답니다~
중불에서 뭉근하게 데워주세요.
뱅쇼를 조리할 때 주의할 점은
꼭 뚜껑을 열고 조리해야 한다는 거예요.
뚜껑을 열고 은근~하게 데워야
알코올 성분이 날아가요^^
과일의 새콤달콤한 맛이
레드와인에 스며들어 향긋한 뱅쇼가 완성됐어요.
은은하게 퍼지는 와인향에
따뜻한 기운이 집안 가득 퍼져요.
뱅쇼는 따뜻할 때 바로 먹어도 좋고,
1~2시간 정도 숙성시켰다가 먹으면
와인과 과일, 계피의 맛이 우러나서
더 깊은맛을 느낄 수 있어요.
냉장 보관하시는 경우
과육을 걸러낸 후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면서
10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아요.
따뜻하게 마시는 와인이 정말 매력적이네요~
와인을 마시는 것 같지만 술 느낌은 거의 없고,
새콤달콤한 과일의 맛과 향이 잘 스며들었어요.
그리고 계피의 알싸하면서 시원한 맛이 느껴져요.
유럽인들이 뱅쇼를 즐기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따뜻한 뱅쇼 한잔으로
감기도 예방하고 기분까지 향긋하게~
파티 기분 낼 때도 정말 좋아요!
지금까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뱅쇼’ 만들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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