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아이 모두 취향저격! 회오리 소시지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소시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밥반찬으로도 좋고, 간식으로도 좋고, 특히 휴게소에서 먹는 통통한 소시지맛은 잊을 수가 없어요. 얼마전 인터넷에서 소시지를 독특한 모양으로 만들어서 먹는걸 봤어요. 평범함을 거부하는 소시지, 바로 ‘회오리 소시지’랍니다. 이름처럼 회오리 바람을 닮았거든요^^ 어른이, 아이 모두에게 취향저격! 회오리 소시지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큰사이즈의 소시지를 준비해 주세요. 저는 핫도그 만들어 먹을 때 사용했던 치즈소시지가 있어서 그걸 사용했어요. 소시지 준비가 끝났다면, 소시지에 나무젓가락을 끼워주세요. 나무젓가락이 가운데 잘 통과할 수 있도록 살살 밀어 넣어주세요.
이렇게 소시지에 나무젓가락을 끼우면 1단계 성공이에요.
2단계는 소시지에 회오리 모양을 만들어 주는거예요. 작은 과도를 이용해서 나선형으로 돌려가며 소시지에 칼집을 넣어요.
이렇게 빙그르르 돌아가며 칼집을 이어서 내 주세요. 소시지 겉면에 살짝 내는게 아니라 나무젓가락이 끼워진 부분까지 닿도록 깊숙이 칼집을 내 주세요.
칼집을 깊숙이 넣어도 나무젓가락이 소시지를 잡아주고 있어서 풀어지지 않아요. 여기까지 하면 2단계도 성공이에요!
3단계를 시작해 볼까요? 예쁘게 모양낸 소시지를 맛있게 구워볼게요. 미리 예열한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나무젓가락에 끼워진 채로 구워주세요. 불이 너무 세면 금방 타니까 중불로 굴려가면서 구우면 돼요.
3단계 굽기까지 마친 소시지에요. 이제 나무젓가락을 빼면 상상했던 회오리 모양이 나온답니다~ 기대해주세요!
회오리가 끊어지지 않게 나무가락을 빼고 접시에 담았어요. 돌돌 말린 모양도 독특하고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구워졌어요.
웁스!!! 살짝 들어봤더니 용수철처럼 소시지가 늘어나요~ㅎㅎㅎ 치즈소시지로 만들어서 안에 노란 치즈도 보여요. 어른이도 이렇게 신기한데 어린이는 더 즐거워하겠죠? ^^
회오리바람을 닮은 회오리소시지에요. 같은 소시지를 먹어도 이렇게 먹으면 먹는 재미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아요. 원래 소시지 구울 때 살짝 칼집을 내잖아요. 그 과정에서 나선형으로 돌려서 칼집을 냈을 뿐인데, 이렇게 재미있는 모양이 나왔어요~
평범한 소시지는 명함도 못 내밀 회오리 소시지에요. 소시지 하나를 먹어도 개성있게, 재미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만들어줘도 인기 만점이겠죠?! 회오리 소시지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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