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전문가가 추천하는 숨 죽은 패딩 빵빵하게 되살리는 비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손세탁한 후 납작해진 패딩
어떻게 원래대로 되돌리시나요???
숨죽은 패딩을 되살리는 방법으로
세탁소 옷걸이 활용법이 유명하죠~
그런데 세탁전문가들은 이 방법을 권하지 않더라고요.
세탁전문가가 추천하는
숨 죽은 패딩 포동포동하게 되살리는 비법
지금부터 직접 보여드릴게요^^
패딩 집에서 손세탁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저도 예전엔 무조건 세탁소에 보냈는데
요즘엔 심한 얼룩이 아니면
집에서 조물조물 손세탁을 해요.
손세탁을 마친 패딩은
아주 납작하게 눌려진 상태에요.
또, 세탁을 하지 않아도
장롱 속에서 오래 보관했다가 꺼내면
지금처럼 눌린 상태가 되는데요.
지난 주말 어머님의 특명을 받고
얇은 경량패딩을 손세탁 했는데,
건조까지 마치고 나니
역시나 바싹 눌려있더라고요.
저도 전에는 숨죽은 패딩 되살릴 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세탁소 옷걸이를 꺼내들었었죠...
그런데 세탁전문가들은
이 방법을 권하지 않는다고 해요.
세탁소 옷걸이로 불리는 얇은 쇠 옷걸이는
패딩에 숨은 불어넣을지 몰라도
옷의 외피를 상하게 할 위험이 있고,
금방 가라앉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세탁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숨죽은 패딩 되살리는 비법은 뭘까요~?
그건 바로 식초와 따뜻한 물!
납작하게 눌려진 패딩을
원래 모양대로 빵빵하게 되살리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기가 필요해요~
쭈글쭈글한 옷의 주름을 펼 때
뜨거운 습기를 활용하는 것과 같은 원리죠.
거기에 식초를 더하면
1석3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
분무기에 식초와 따뜻한 물을
1:1의 비율로 섞어주세요.
물의 온도는 40°C 정도로 데웠어요.
그리고 패딩의 외피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효과 만점인 도구로
신문지 만한게 없다고 해요^^
신문지 3-4장 겹쳐서 돌돌 말아주면 준비 끝.
숨죽은 패딩을 평평한 바닥에 놓고
깃털이 심하게 뭉친 부분은
손바닥으로 펴 준 뒤,
식초물을 골고루 분사해주세요.
팔 부분, 패딩 안쪽도 골고루 뿌려주되
많이 뿌릴 필요는 없어요.
이제 팔운동 시간이 다가왔네요~
돌돌 말아놓은 신문지로
패딩 이곳저곳 통통통통 두드려주세요.
신문지가 패딩에 생명을 불어넣는 중~!! ㅎㅎ
구석구석 꼼꼼하게 두드려 주시고요
박음질 된 선을 따라 두드려주면 더 효과적이에요.
포동포동하게 살이 오른 패딩~
이제야 패딩 태가 나네요^^
세탁소 옷걸이로 두드리거나
스팀을 쐬어서 되살렸을 때보다
훨씬 더 빠른 시간 안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식초+따뜻한물+신문지 활용법!
박음질선 사이에 충전재가 들어있는 부분이
공기를 머금으면서
원래의 빵빵함을 되찾았죠.
패딩 안쪽 부분까지 빵빵~
식초물을 뿌린 후 신문지로 두드리면
패딩의 숨을 불어넣는 것 뿐만 아니라
식초물이 충전재인 깃털 표면을 보호해주고
살균의 효과까지 볼 수 있어요.
이런게 바로 1석3조 꿀팁^^
세탁 후 납작해졌거나
장롱 속에서 오랜만에 꺼낸
패딩 되살리기 어렵지 않죠?!
지금까지 세탁전문가가 추천하는
숨 죽은 패딩 빵빵하게 되살리는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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