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햇살이 눈부신 봄날에 하늘이 뿌옇네요...
뉴스에서는 황사가 너무 심하다며 외출을 자제하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렇다고 집에만 있자니 따스한 봄날의 하루하루가 지나는 것이 아쉬웠어요ㅠㅠ
어제는 황사를 뚫고 광명 이케아도 다녀왔어요 ㅋㅋ
이케아 가는 길은 미세먼지도 잊을만큼 봄느낌이 가득했어요 ♪
미세먼지도 봄햇살은 막지 못한듯...... 해요.
괜히 들뜬 기분에 MP3재생목록에서 제목에 '봄'이 들어가는 노래를 찾기 시작했죠 ㅋ
그리고 마구마구 재생하며 룰루랄라~
제목에서부터 '봄'느낌 물씬 풍기는 노래 들어보세요^^
로이킴의 '봄봄봄'
대놓고 '봄'이 3번이나 들어가요 ㅎㅎㅎ
이보다 더 로맨틱한 봄노래가 또 있을까요?
"봄봄봄 봄이 왔네요"라고 시작하는 노래가사는
"그대여 나와 함께 해주오 이 봄이 가기전에"라는 가사로 끝맺음을 해요...
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고 싶은 연인의 마음이 느껴지는 예쁜 곡이에요.
루시드폴의 '봄눈' 함께해요~ ㅋ
제목도 정말 예쁘죠?! '봄눈'이라니....
봄에 내리는 눈을 상상해 보셨어요? 하얀 꽃잎이 흩날리는 봄에만 볼 수 있는 봄눈...
루시드폴의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 이 노래도 가만히 듣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져요.
정말 속삭인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소개하는 음악에 관심가져주신 분이라면 제 개인적인 음악취향을 아실텐데요... ㅋ
루시드폴. 이 음악 좋네요....
소녀시대의 '봄날'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봄의 분위기를 제대로 표현해주는 곡이에요.
봄날같은 사랑을 만나 봄,여름,가을,겨울을 함께하자는 노래 가사도 좋았어요.
전 노래들을때 가사도 주의깊게 듣는 편인데 이 곡의 작사를 소녀시대 멤버인 수영이 했네요.
뭔가... 햇살이 반짝이고, 귓가에 새소리가 들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걸어가는 장면이 떠올라요.
우리 성발라님을 빼놓을 수 없겠죠? ㅎㅎ
이번 곡은 시크릿가든의 OST로 사랑받았던 성시경의 '너는 나의 봄이다'에요.
내가 누군가의 봄이라니... 저처럼 '봄'에 폭 빠진 사람이라면 혹할 얘기네요^^;
이 노래를 들으며 역시 성시경의 발라드답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데뷔곡 '내게 오는 길'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 곡도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축가로도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곡은 제목에 '봄'이라는 단어는 없지만
봄이 오는 소리만 들리면 음원차트 상위권으로 피어오른다는 그 곡.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이에요~
"봄바람이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멜로디와 가사가 정말 잘 어울려요.
벚꽃잎이 울려퍼질 이 거리.... 저도 걷고 싶네요 ㅎㅎㅎ
제가 사랑하는 봄.
어쩌면 일년 중에서 오래 머물다가는 계절이 아니라 더 좋은 것 같아요.
잠시 스쳐지나는 느낌이랄까요?
스치듯 지나는 봄에 더 많이 많이 행복하시길 바라며...
예쁜 봄날, 예쁜 노래와 함께 코코언니는 안녕할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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