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시루에 모찌가 들어있는 일본이색먹거리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일본은 간편식으로 출시된 제품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라면, 스프, 밥은 물론이고 국도 종류가 다양하더라고요. 오늘은 그중에서 저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모찌가 들어있는 미소시루를 소개할게요.
전에 모찌가 들어있는 라면을 먹어봤는데,
이건 모찌가 들어있는 국이더라고요.
호기심 뿜뿜하게 만드는 조합이죠 ㅋ
특히 섬네일 사진 속 이것!
조랭이떡처럼 보이는 이게 바로 모찌에요.
사진 속에서도 엄청난 찰기를 자랑하네요!
일알못이라도 누구나 눈치로 알 수 있는
영양정보와 조리법이에요.
스프처럼 뜨거운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어서
바쁜 아침에 특히 좋을 것 같아요.
내용물을 보면 3번 먹을 분량이
낱개포장 되어있어요.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나!
모찌모찌~ 모찌에요^^
지금은 진공포장된 상태라서
모찌모찌함을 느낄 수 없어요.
그런데 포장을 벗기면...
두둥!
역시나 모찌모찌하진 않아요 ㅋㅋㅋ
오히려 매끈한 느낌에
찹쌀풀과 비슷한 냄새가 나더라고요.
오히려 뜨거운 불을 붓기 전
모찌보다 더 눈이 간 건
이 블록 속 꽃이에요~~~
뒷면에 시금치와 묘하게 더해져서
푸른 잔디밭 위에 핀 꽃 같아요^^;
블록스프와 모찌를 넣고
팔팔 끓인물을 200ml 넣었어요.
그리고 3분만 기다리면 되는데...
3분이 안 되도 꽃이 피더라고요~
항상 일본 음식을 먹을때마다 느끼지만
이런 사소한 매력포인트를 잘 심어놓은 것 같아요!
맑은 된장국이 완성됐어요.
시금치가 둥둥 떠다니는 비주얼은
썩 맘에 들지 않았지만
꽃이 정신줄 놓은 시금치마저 커버해주세요.
내 안에 모찌있다.
뜨거운 물 속에서 몸이 늘어진 모찌에요.
꽃 모양 어묵은 맛이 특별한 건 아니지만
꽃잎을 띄워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나름 괜찮았어요.
시금치와 버섯도 들어있는데
국물 자체는 텁텁하지 않고 맑은 된장국이고
아주 얇긴 하지만 버섯의 식감도 좋았어요.
드디어 마주한 모찌모찌 모찌~
매끈하면서도 말랑말랑한 느낌이에요.
모찌에 국물이 배어서 그런지
숟가락으로 뜨면 자꾸 늘어지네요^^
모찌가 미끌거려서
젓가락으로 잡고 떼어내는게 쉽지 않았어요.
쭈욱 늘여서 맛을 봤는데,
쫄깃쫄깃, 쫀득쫀득한 모찌 그 자체에요.
거기에 짭조름하고 구수한 국물맛이 배어서
우리나라에서 접하던 느낌의 먹거리는 아니었어요.
우리나라에도 떡국은 있지만
가래떡과 확연히 다른 찰기 때문에
정말 찰떡을 된장국에 넣어서 먹는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엄청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었지만,
아침식사로 간편하게 먹을 때
밥이 없어도 나름 든든할 것 같아요.
맛을 떠나서 먹는 재미도 있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쫄깃함이 좋았어요.
이 모찌만 대량으로 구입해서
여기저기 넣어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상 미소시루에 모찌가 들어있는
일본의 이색먹거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 매일매일 좋은글 받아보세요 ★ 업데이트는 매일 진행됩니다. =============================== 코코네를 방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식당 부럽지않은 GS25신제품 ‘오므라이스&커리 도시락’ 후기 (3) | 2018.01.12 |
---|---|
밤도깨비, 빅마마도 다녀간 수원 맛집 ‘장안통닭’ 솔직후기 (3) | 2018.01.11 |
3분도 길어! 이마트 ‘3분도 안걸리는 라면’ 솔직 후기 (0) | 2018.01.09 |
편의점 이색 신제품 ‘토마토라면’ 솔직후기 (0) | 2018.01.03 |
해장라면으로 인기몰이 중인 오뚜기 신제품 ‘깻잎라면’ 솔직후기 (3) | 2017.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