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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레전드버거 투표 1위! ‘오징어버거’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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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레전드버거 투표 1위! ‘오징어버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얼마전 롯데리아에서 과거 출시됐던 제품들 중

인기를 끌었던 제품 10종을 골라

레전드버거 투표를 했는데요.

당당히 1위를 차지한건 다름 아닌 오징어버거였어요.

저에게도 추억의 버거인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2019년 버전으로 재출시된 오징어버거

솔직리뷰를 시작할게요^^



롯데리아 창립 40주년을 맞아

100% 투표로 레전드버거를 선정했는데요.

1위를 차지한 오징어버거를

약 한달간 한정 판매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추억을 곱씹으며

오징어버거를 다시 먹어왔어요. 



10년도 더 전에 출시됐던 오징어버거.

그때나 지금이나 아담한건 변함없네요 ㅎㅎㅎ

오징어버거는 단품 기준으로 3400원,

세트 기준으로 5400원이에요. 



다시 만난 오징어버거는

역시 아주 심플해요.

빵 속에 야채가 들어있긴 하지만

겉에서 보면 빵과 패티 밖에 안 보여요.



바삭하게 튀겨낸 오징어패티.

살짝 매콤한 향과 기름 냄새가 섞여서

예전 생각이 나긴 하더라고요~



참깨가 쏙쏙 박힌 번은 그냥저냥 먹을만 해요.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은 없지만

그렇다고 푸석푸석하지도 않은 딱 그정도...



빵을 들춰보면 양상추가 나오는데요. 

분명 패티와 야채를 증량해서

볼륨감을 한층 높였다고 하는데

그 볼륨감은 어디 갔을까요???

양상추는 넣다가 흘린정도 양 밖에 되지 않아서

신선도를 떠나 아삭한 식감을 기대하기 힘들어요.



빨간색 소스를 바른 오징어패티에요.

기름을 좀 많이 머금은 느낌이긴 한데

냄새는 나쁘지 않았어요. 

확실히 패티는 전보다 더 커진 것 같더라고요.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하면

굉장히 매콤했던 기억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반으로 갈랐을 때 붉은색 패티가

여전히 매콤해 보이네요.

그리고 중간에 콕콕 박혀있는 오징어!

오징어버거는 오징어패티가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버거라서

다른 재료들은 거의 존재감이 없어요. 



한입 맛을 보니까

여전히 매콤한 맛이 강했어요.

그런데 예전만큼 매콤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예전에는 매운맛이 굉장히 강하게 남았는데

지금은 적당히 매콤한 정도 였어요.

역시 오징어버거의 가장 큰 매력은

쫄깃하게 씹히는 오징어 같아요. 

중간 중간 씹는맛이 살아있네요!



예전과 비교했을 때

맛의 차이도 거의 없지만

업그레이드 느낌도 거의 없더라고요^^;

2019버전이라고 해도 

옛날 오징어버거 느낌 그대로에요.

사실 전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오징어버거가 맛있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이긴 하지만

저에게 오징어버거는 별미 느낌이긴 해도

버거라는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오징어 맛 보다는 식감.

매콤한 소스로 기름에 튀겨낸 패티의 느끼함을 줄임.

나쁘지 않은 가격.

딱 그 가격만큼의 퀄리티.

많은 사람들이 레전드로 꼽아준 만큼

한번쯤 먹어볼만 한 버거인 듯 해요^^

다시 돌아온 오징어버거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드셔보세요~


★ 본 포스팅은 협찬,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직접 구매해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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