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세척했을 뿐인데 흐물흐물? 무르지않게 딸기 세척하는 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딸기철이 돌아왔어요~
딸기는 맛과 향이 정말 끝내주지만
생각보다 훨씬 예민해서 살짝만 눌려도 금방 무르고 상해버려요.
특히 세척할 때 힘조절에 실패하면
맛은 물론이고 식감까지 잃어버리기 쉬운데요.
오늘은 딸기를 싱싱한 상태 그대로 유지하면서
깨끗하게 씻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분명 세척만 했을 뿐인데 싱싱하던 딸기가 흐물흐물…
이런 경험 한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사올 때는 싱싱함 가득한 딸기였죠.
그래서 딸기는 유독 세척법에 관심이 가는데요.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당도까지 살려주는 세척 비법이 있어요.
딸기를 세척할 때 가장 먼저 꼭지부터 봐주세요.
딸기 꼭지에는 잔 솜털이 굉장히 많아요.
이 부분에 잔류농약이나 이물질이 많이 끼어 있답니다.
그래서 딸기 꼭지를 잘라내는 것 부터가 세척의 시작이에요.
꼭지를 잘라낸 딸기는 본격적인 세척을 시작하는데요.
딸기를 세척할 때 체크포인트가 있다면 스피드예요.
껍질이 정말 얇아서 물에 오래 담가두는 것도 좋지 않아요.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최소한의 터치로 세척을 해야 돼요.
깨끗한 물에 딸기를 담가요.
딱 1분만!
그사이 다른 용기에 찬물을 받고
소금 1티스푼을 넣어 녹여주세요.
딸기 세척하다 말고 소금이 왜 나와? 싶을 수도 있는데요.
소금은 음식이나 식재료 본연의 맛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요.
찬물에 1분간 담가놓았던 딸기를
소금물에 담가서 빠르게 한번만 씻어주면
숨어있던 당도를 끌어올려 단맛이 더 살아난답니다.
오래 담가놓으면 오히려 비타민이 파괴되는거 아시죠?
그냥 빠르게 헹궈내는 정도로만 해주시면 돼요.
그리고 마지막에 흐르는 물로 한번만 헹구면 세척 끝!
이정도만 해도 충분해요.
이 과정만 잘 지키면 딸기가 무르거나 상하지 않으면서
잔류농약이나 이물질 걱정 없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어요.
혹시 딸기에서 짠맛이 나는거 아니냐고요?
그렇지 않아요~
연한 농도의 소금물이기도 하고
오래 담가놓는게 아니라 빠르게 헹궈내는거기 때문에
짠맛은 1도 없어요.
오히려 딸기의 새콤달콤한 맛이 더 살아나서 다 맛있으니까요.
여러분들도 딸기 세척할 때
오늘 알려드린 세척법을 꼭 따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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