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취향불문! 풍미가득한 카레 레시피

남녀노소 취향불문! 풍미가득한 카레 레시피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다른 반찬 없이도 밥 한공기 뚝딱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한그릇 음식이 카레죠.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서

저도 종종 만들어 먹는데요.

오늘은 어르신부터 꼬맹이들까지.

남녀노소 취향불문하고 좋아하는

풍미가득한 카레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오늘 소개해드릴 레시피는

백종원님의 일명 양파카레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카레를 좋아하는편이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이 카레는 맛있더라고요 ㅎㅎ

특히 어린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어서

종종 만들어먹고 있어요.

[양파카레 재료]

양파, 감자, 당근, 고기, 카레.

양파카레는 이름 그대로 양파가 핵심재료라서

일반 카레보다 양파가 많이 필요해요. 

저는 주먹보다 큰 양파 3개,

감자와 당근은 각각 1.5개씩 넣고, 

고기는 기름기가 적은 돼지고기 목살,

카레는 고형카레로 준비했어요.

가장 먼저 시작한 재료손질은 양파 채썰기.

이때 포인트는 양파를 최대한 얇게 써는거예요.

감자와 당근도 얇게 채 썰어주면 돼요.

가뿐하게 재료 손질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카레를 만들어볼게요~

양파카레는 버터를 사용해서 재료를 볶아요.

저도 처음엔 느끼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버터의 풍미가 배어서 맛이 더 깊어지더라고요.

버터는 양파 하나에 한큰술로 계량해서

3큰술 정도 넣었어요. 

중불에서 버터가 어느 정도 녹으면

손질한 양파를 넣어요. 

지금부터가 양파카레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에요.

풍미가득한 카레를 만들기 위해서

양파를 센불에서 휘리릭 볶아내는게 아니라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오래~ 볶는게

양파카레 맛을 좌우한답니다^^

절대 센불에서 볶으면 앙대요!!!

원래는 약불에서 2시간정도 뭉근하게 볶아내는데

그나마 저는 조리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중약불로 볶았어요.

양파가 숨이 죽으면서 색깔도 점점 갈색으로 변하고

잼처럼 변하면 OK!

양파가 버터에 녹아들면(?) ㅎㅎ

고기를 넣어주세요. 

자고로 고기는 씹는맛이 생명인지라

썰지 않고 그대로 투하^^

잡내 제거용으로 후추 넣는것도 잊지마세요!

고기에 핏기가 사라지면

채 썰어둔 감자와 당근을 넣고 볶아요. 

이때 소금, 후추 살짝만 넣어주세요. 

감자와 당근의 숨이 죽으면 물을 부어요.

저는 뭉근하게 오래 끓일거라서

물을 조금 넉넉하게 넣었어요.

카레는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더라고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카레를 넣고

쭈욱- 끓이기만 하면 돼요.  

사실 양파카레는 조리시간이 길어서 그렇지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계속 저어가며 끓이면

고형카레가 금방 풀려요.

분말카레를 사용하는 분들은

미리 물에 풀어서 넣으면 돼요. 

중불에서 뭉근하게 끓여낸 

양파카레 완성~!

예쁜 그릇에 밥과 함께 담아내니까

다른 반찬 하나 없어도

군침 도는 한상차림이 완성됐어요. 

저는 향이 강한 음식을 좋아하는편이 아닌데

이건 카레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도

맛이 굉장히 부드러워요. 

양파를 버터에 오래 볶아서

버터향이 카레 전체에 배어

향은 살리고 맛은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소금간을 약하게 하면 어린아이들도 맛있게 먹을만큼

부드럽고 깊은맛이 나요.  

얇게 채 썬 감자와 당근도 식감이 조화롭고

중간에 씹히는 고기는 역시 맛나네요!

남녀노소 취향불문하고 좋아하는

풍미가득한 양파카레로

맛있는 한끼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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