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이지 마세요! 불 없이 완성되는 초간단 장아찌 레시피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불 앞에서 간장을 끓이고 식히는 과정, 생각보다 귀찮고 번거롭죠?
그래서 직접 장아찌를 담그는 걸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간장 끓이기 NO!
냄비도 필요없는 초간단 장아찌 만드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새콤하게 아삭하게 입맛 돋우는 장아찌.
요리에 서툰 분들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장아찌 레시피를 준비했어요.
장아찌 재료는 김, 양파, 마늘이예요.
양은 많지 않게, 먹을 만큼만 담가두면 밑반찬 걱정이 없어요.
양파를 깨끗하게 씻은 뒤
한입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요.
색감을 위해 고추를 조금 넣어도 좋아요.
마늘은 통마늘 그대로 사용했어요.
깨끗하게 씻기만 해주세요.
김밥김 활용!
기름 없는 팬에 살짝 구워 수분을 날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장아찌 맛을 좌우하는건 단연 양념간장이죠.
비율은 너무 쉬워요.
간장:식초:설탕=1:1:1
누구나 외우기 쉬운 황금비율이에요.
여기에 감칠맛을 더할 다시마육수를 준비했어요.
끓는 물에 다시마를 바로 넣지 말고
물을 끓인 뒤 불을 끄고 다시마를 넣어
쓴맛 없이 깔끔한 맛을 우려내주세요.
그리고 소주!
다시마육수와 소주를 1:1로 섞어주세요.
저는 간장, 설탕, 식초 각각 800ml에
다시마육수 400ml와 소주400ml를 더한 800ml를 섞었어요.
설탕이 잘 녹게 젓기만 하면 장아찌 비법 양념간장 완성이에요.
손질한 재료를 용기에 각각 담고
비법 간장을 재료가 잠길만큼 부으면 끝!
끓이지 않아도, 식히지 않아도, 맛은 훨씬 깊고 풍부해요.
소주가 장아찌의 숙성 속도를 높여주고
다시마육수가 감칠맛을 더해줘서
한입 먹을 때마다 짭조름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느껴져요.
냉장고에 하루이틀만 두면 맛이 배어들기 시작하고
3일쯤 지나면 제대로 익은 장아찌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요리에 자신 없어도 이건 괜찮아요~
번거로운 과정 없이 간단한 재료만으로
풍미 가득한 장아찌를 만들 수 있어요.
감칠맛 가득 살린 밥도둑, 여러분들도 꼭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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