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이 애정하는 핵존맛! ‘군대간~짬뽕’라면 먹어봄.

군인들이 애정하는 핵존맛! ‘군대간~짬뽕’라면 먹어봄.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오늘 편의점에서 재미있는 컵라면을 발견했어요. 누가 봐도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에, 군대에 다녀온 남자분들에겐 특히 더 추억을 떠올리게 할 것 같은 ‘군대간~짬뽕’ 컵라면을 소개할게요^^

삼양라면에서 출시한 ‘군대간~짬뽕’이에요.

기존 볶음간짬뽕의 밀리터리 버전이라고 할까요?!

카모플라쥬 디자인이 완전 시선강탈이었어요!

컵라면 디자인만 봐도

왠지 충성을 외쳐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군인들의 애정라면이래요~

거기에 한정판이래요~

이정도면 안 먹어볼 이유가 없잖아요ㅎㅎㅎ

별 다섯 개면... 음.... 

이 라면 계급부터 끝장나네요!!!!!

컵라면 용기 옆면에 보면

가장 기억에 남는 PX음식 베스트3가 있어요.

1위가 슈X 치킨, 2위가 맛다X,

3위가 간짬뽕이라고 해요.

저는 군대를 직접 경험한 적은 없지만,

그래서 더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간짬뽕으로 통일하지 않으면

뭔가 엄청난 후폭풍이 닥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컵라면 전체가 다 

재미있는 군대 느낌으로 가득 차 있어요.

군필자들에겐 추억(?)을

여자를 포함한 미필자들에겐 재미를 주네요~

먹는 방법은 이미 다 알고있지만,

숙련된 조교의 조리방법으로 다시 한번 볼게요ㅋ

액상스프 꺼낸 후 뜨거운 물 붓고 4분 기다려요.

4분 후 물 따라 버리고 액상스프 넣어서 비벼요.

저도 숙련된 조교는 아니지만 이 방법은 알죠^^

물을 버리는 구멍도 참 디테일해요.

탕탕탕!

젓가락으로 명중을 시켜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뚜껑을 열면 면과 액상스프가 보여요.

후레이크는 이미 면과 함께 들어있고

액상스프만 꺼내면 돼요. 

액상스프 너마저 ㅋㅋㅋ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디자인이에요.

액상스프 절취선에도

‘빨리 빨리 뜯습니다!’라는

깨알같은 군대 단골멘트가 있어요.

숙련된 조교가 알려준 방법 그대로 

액상스프를 꺼내고 용기 안쪽 표시선까지

뜨거운 물을 부어요.

정확히 4분 후!

젓가락 장전해서 탕탕탕 명중을 시켰답니다~

그리고 물을 따라 버려요.

액상스프를 넣고 비비기 바로 직전이에요.

액상스프에서 매콤한 향과

짬뽕과 비슷한 해산물 향이 풍기더라고요. 

골고루 잘 비벼놓으니까

완전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이에요~

제가 워낙 국물 없는 라면을 좋아해서 그런지

완전 제 취향저격 라면이었어요.

면발은 살짝 얇은 듯 하면서 꼬들꼬들한

컵라면에 딱 맞는 면발이에요.

액상스프가 골고루 잘 배인 것 같아요.

저의 코를 자극했던 해산물의 향은

꽃게, 오징어, 새우, 홍합 등을 넣은

해산물 엑기스와 농축액때문이었어요. 

색깔만 보면 엄청 매워보이지만,

매운거 잘 못 먹는 제가 맛있게 먹을 정도고,

매콤달콤한 소스맛이 좋아요.

건더기 후레이크도 넉넉하게 들어있네요.

저는 PX에서 간짬뽕을 먹어본 기억이 없어서

비교는 힘들겠지만,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먹다보니 양이 적었다는..... ㅎㅎㅎ

누군가에게는 PX에서의 추억을,

누군가에게는 PX의 간접 경험을 주는 컵라면이에요.

이상 군인들이 애정하는 핵존맛!

‘군대간~짬뽕’ 컵라면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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