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가게 직원도 인정한 포도 고르는 노하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한여름 무더위가 막바지에 이르면
싱그러운 포도를 맛볼 수 있어요.
제철 맞은 포도는 맛과 향이 정말 일품인데요.
아쉽게도 마트나 과일가게에 있는 모든 포도가
다 똑같이 맛있는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절대 실패 없는
꿀맛 포도 고르는 노하우를 소개해드릴게요^^
달콤한 맛과 향을 지닌 맛있는 포도를 고르는
가장 첫 번째 포인트는 포도 껍질의 색깔이에요.
포도는 맛이 들수록 껍질 색깔이 점점 짙어져요.
그래서 밝은 자주색보다는
진한 보라색이 더 맛있고요.
검은빛에 가까운 보라색이 되면
맛이 제대로 들었다고 볼 수 있어요.
낱개 포장된 포도를 직접 먹어보고 고를 수 없다면
달콤한 냄새 풍기는 검보라색 포도를 골라주세요^^
포도를 포함한 대부분의 과일을 고를 때
줄기나 꼭지를 보고 신선도를 판단하기도 하는데요.
줄기와 꼭지가 힘이 있고
포도송이 안쪽 잔가지까지 초록색이면 OK!
만약 포도송이를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다면
포도알이 적당히 차 있으면서
꼭지부분을 잡고 들었을 때
알이 잘 떨어지지 않는게 좋아요.
물론 갈라지거나 상한 포도알은 없는게 좋겠죠?!
또, 포도알이 단단하고 꽉 찬 느낌이 들면
그만큼 맛도 더 좋답니다.
포도 껍질에 소복하게 쌓인 하얀가루를 보고
잔류농약이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고르지 않는 분들도 계신데요.
포도 표면에 묻어있는 하얀가루는
포도 속 당분이 나와서 굳은 과분으로
오히려 하얀가루가 골고루 분포된 포도일수록
맛이 더 달콤하다는 증거예요.
굳이 피해야 할 비주얼이 있다면
얼룩덜룩한 반점이나 이물질이고요.
너무 과하게 송이가 빽빽한 포도는
맛이 골고루 들지 않을 수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맛있는 포도를 고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직접 맛을 보고 고르는 건데요.
이때 포도송이 끝에 달린 포도알을 먹어보면
전체의 맛을 예상할 수 있어요.
포도는 꼭지 주변부터 익기 시작해서
아래쪽으로 갈수록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끝에 달린 포도가 맛있으면
위쪽은 말할 것도 없이 맛이 좋을거예요^^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매력적인 포도~
올 여름 막바지 무더위를
맛있는 제철 포도로 이겨내 보는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과일가게 직원도 인정한
절대 실패 없는 꿀맛 포도 고르는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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