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국민간식 호빵으로 만든 중국요리 ‘호빵고추잡채’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겨울철 대표적인 간식으로 호빵이 있어요. 호빵은 뜨끈뜨끈하게 데워서 먹는 방법이 일반적인데요. 오늘은 호빵을 색다르게 즐기는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맛있는 호빵으로 만든 더 맛있는 요리~ ‘호빵고추잡채’ 레시피입니다^^
제가 호빵을 좋아해서
겨울엔 집에 사다놓고 출출할 때 하나씩 먹는데,
얼마전 아주 독특한 레시피를 알게 됐어요.
바로 ‘호빵고추잡채’랍니다~
[호빵고추잡채 재료]
호빵, 피망, 파프리카, 버섯, 고추기름, 후추.
호빵 중에서도 저의 최애맛인 피자호빵이에요.
이 피자호빵으로
대표적인 중국요리인 고추잡채를 만들거예요.
호빵과 고추잡채.
이색 조합으로 어떤 맛이 탄생할지 기대가되네요~
재료가 간단해서
손질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좋아요.
피망과 파프리카, 버섯은 깨끗하게 씻어서
길게 썰어주세요.
오늘의 주인공 호빵이에요.
피자호빵은 속에 채소와 고기가 들어있고,
양념도 되어있어서
요리에 활용하기 딱 좋아요~!
호빵은 데우지 않은 상태에서
1cm정도 두께로 썰어주세요.
볶음요리에 좋은 궁중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손질한 피망, 파프리카, 버섯을 볶아요.
채소가 살짝 숨만 죽으면
고추기름과 후추를 넣어요.
채소를 오래 볶으면 아삭한 식감이 줄어서
센불로 빨리 조리하는게 좋아요.
고추기름과 후추가 채소에 골고루 배일 수 있게
약불에서 볶아주세요.
호빵소에 간이 되어있어서
고추기름과 후추 외에 별도의 간은 하지 않았는데,
간간하게 드시는 분들은 소금 살짝 추가해도 돼요.
고추기름향이 채소에 골고루 배이면
썰어둔 호빵을 넣고 조금 더 볶아요.
이때 너무 휘저으면서 볶으면
호빵소가 다 빠지니까
젓가락으로 살살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고추기름이 호빵에 스며들면 불을 꺼주세요.
이미 채소를 다 볶아졌고
호빵에 고추기름향만 배이게 하는 거라서
오래 볶지 않아도 돼요~
완성된 호빵고추잡채를 접시에 예쁘게 담았더니
제법 근사한 요리가 되더라고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매콤~한 고추기름의 향이 식욕을 자극해요.
기존의 고추잡채와 같이 먹는 꽃빵 대신
피자호빵으로도 충분히 맛을 살릴 수 있었어요.
채소는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버섯과도 맛이 잘 어우러져요.
빵 없이 고추잡채만 먹으면
밥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호빵만 따로 먹어보고는
왜 피자호빵을 사용했는지 알 것 같았어요.
피자맛이 나는게 아니라
피자소스는 적당히 간을 맞추는 용도고
고추기름의 맛과 향이 스며들어서
매콤하면서 중국요리스러운 맛이 나요~!!
호빵 위에 고추잡채 올려서 먹으니까
진짜 고추잡채를 먹는 것 같아요.
매콤한 맛이 나면서 느끼함도 줄어들고
사천식 고추잡채라고 하면 딱 맞을 것 같아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호빵을 활용한 고추잡채요리.
근사한 술안주로 후다닥 만들 수 있고,
맛도 좋아서 종종 해먹을 것 같은 느낌이 와요~
호빵 좋아하시는 분들, 고추잡채 좋아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취향저격일 것 같아요.
이상 피자호빵으로 만드는 중국요리
‘호빵고추잡채’ 만들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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