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탄산소다로 표백 후 미끌거리는 이유와 해결방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누렇게 색이 바랬거나 얼룩진 빨랫감은
일반 세탁으로는 해결이 안되고요.
이럴 때 많이 쓰는 방법이
과탄산소다로 표백효과를 내는 건데요.
과탄산소다를 쓸 때 손해보지 않으려면
이 방법을 기억해주세요!
행주에 물이 들었는데
세탁을 해도 지워지지 않고 그대로더라고요.
끓는물에 삶는 방법은 효과는 좋지만
빨랫감이 상하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빨랫감은 상하지 않으면서
삶는 효과는 동일한 과탄산소다를 써요.
누구나 쉽게 쓸 수 있지만
제대로 쓰는 법은 잘 모르는 과탄산소다.
이렇게 써보세요~
대야에 행주를 펼쳐서 담고
과탄산소다를 뿌려주세요.
빨랫감이 여러장 일 때는
한꺼번에 몽땅 뿌리지 않고,
빨랫감 사이사이에 과탄산소다를 나눠서
골고루 뿌리는게 더 효과가 좋고요.
너무 많이 쓸 필요도 없어요.
저는 이케아 큰 행주6장 세탁하면서
과탄산소다 2숟가락 나눠서 뿌렸어요.
그다음 전기포트로 끓인물을 부어주세요.
과탄산소다에 뜨거운물을 부으면
보글보글 거품과 함께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과 환기도 중요하답니다.
끓는물에 과탄산소다를 넣어서
삶는 분들도 계신대요.
전기포트 끓인물만 사용해도 효과는 충분해요!
30분간 그대로 두기만 하면 되고요.
오염상태가 아주 심한 경우엔
중간에 끓인물을 한번 더 부어주세요.
20분쯤 지나서 오염을 확인해봤는데요.
이미 얼룩이 사라져서
어디였는지 찾지도 못했어요 ㅎㅎ
표백효과가 충분히 나왔다면
헹굼 단계로 넘어가요.
이때 마지막 헹굼에서 식초를 쓰는게 포인트에요.
과탄산소다로 표백한 빨랫감이
미끌거리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요.
이 미끌거림을 식초가 잡아주고요.
살균효과까지 더해줘서 일석이조에요.
세제로 세탁해도 지워지지 않던 얼룩이
과탄산소다 하나로 새것처럼 깨끗해졌어요~!
끓는물과 씨름하지 않아도
표백효과는 동일하고요.
세탁 후 미끌거림도 없어서
쓰면서도 기분이 좋아요^^
과탄산소다 표백제로 쓸 때
오늘 알려드린 방법만 잘 기억하시면
절대 손해보는 일은 없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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