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가 우리나라에 있다고?!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기네스북은 세계 각지, 각 분야의
독특하고 신기한 최고 기록을 말하죠.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하면
그야말로 그 분야에서는 TOP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기네스북에 오른
초초초대형 카페를 소개해 드릴게요^^
김포에 위치한 ‘포지티브 스페이스566’ 카페에요.
건물 외관만 봐도 그 규모가 느껴지시나요?
얼핏 보면 웨딩홀 느낌도 나고요.
사진보다도 실제로 보면
그 규모가 훨~씬 더 커요!
보통 카페에는 로비라는 말을 잘 안쓰는데요.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호텔 로비 느낌이 확 나더라고요.
정면으로 엄청 큰 전광판 두개가 있는데요.
이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요.
뻥 뚫린 높은 층고와
여기저기 빛나는 샹들리에가 눈길을 끌어요.
포지티브 스페이스566은
23년4월1일에 실내 좌석수 2,190개로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로 기네스에 등재됐어요.
가운데가 뚫려 있고
사이드로 삥 둘러서 자리가 있는데요.
좌석이 정말 많아요!
소파와 식탁이 즐비한
대형 가구매장 느낌도 나는데요.
좌석간 거리가 가까운 편인걸 감안하면
좌석수가 2,190개 충분히 나오겠더라고요.
총5층으로 되어있는데요.
현재 5층은 준비중이고 4층까지 이용 가능해요.
내부에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오르고 내리는데 불편함은 없어요.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서 본
1층 로비의 모습이에요.
웅장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죠.
3층엔 유아 동반 손님을 위한
놀이공간도 있어요.
놀거리가 많진 않지만
이런 공간이 있는 것만 해도 좋더라고요 ㅎㅎ
계단식으로 층층이 배치된 좌석들도 많고요.
4인 이상, 6인 이상은 예약 후
단체석도 이용할 수 있어요.
일반 좌석은 너무 오픈된 감이 있는데요.
예약석들은 조금은 프라이빗하게
카페를 즐길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베이커리 코너에 빵도 다양했고요.
빵 외에 브런치 메뉴도 있어요.
빵은 음…. 엄청 맛있다기 보다는
그냥 무난한 맛이랄까요? ㅎㅎ
근데 가격은 조금 비싸다 이정도에요^^;
음료는 가장 저렴한 아메리카노가 6,800원이고
대부분 7000~8000원대 하더라고요.
솔직히 음료나 빵은 기대에 충족하진 못했어요.
톡득한건 단순히 카페만 있는게 아니라
와인코너나 주얼리샵, 편집샵 등이 있었어요.
주얼리샵이나 편집샵은 눈요기로 나쁘진 않은데요.
약간 순기능을 상실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크킨 진짜 커요!
기네스북에 괜히 오른게 아닌만큼
규모는 비교불가인 것 같아요.
커피도 한잔 하면서 구경 삼아 다녀오거나
단체로 이용하기에는 충분히 가볼만 하고요.
아무리 규모가 크고 인테리어가 화려해도
커피 본연의 맛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긴한데요^^;
저는 신기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즐기니까 좋았어요!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
김포 ‘포지티브 스페이스566’ 솔직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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