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생선 해동없이 바로 굽는 특급비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냉동실에 넣어둔 꽁꽁 언 생선을 먹으려면
해동이 꼭 필요하죠.
해동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킨다고 해도
최소 5분이상은 걸릴 수 밖에 없는데요.
냉동생선을 해동없이 바로 구우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부터 꽁꽁 언 생선을 바로 구워도
절대 태우지 않는 특급비법을 소개해드릴게요^^
냉동생선을 해동시키지 않은 상태로 구우면
겉은 까맣게 타고 속은 덜 익을거라고 생각하시죠?
물론 단순히 굽기만 한다면
까맣게 타거나 속이 덜익는건 당연한 얘기에요.
하지만 해동시키지 않은 생선을
노릇노릇하고 촉촉하게 굽는 비법이 있더라고요.
TV생활정보프로그램에 소개된
요리연구가님의 꿀팁대로 냉동생선을 구워봤어요^^
냉동실에서 꺼낸 꽁꽁 언 생선의
등부분에 칼집을 넣어주세요.
먼저 코팅 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센불에서 예열을 시작하다가
온도가 올라가면 약불로 줄여주세요.
이제 냉동생선을 넣을 차례에요.
보통 생선을 구울 땐
껍질이 있는 쪽부터 굽는데요.
냉동상태로 구울 땐 그 반대에요.
냉동된 상태에서 껍질 부분부터 잘못 구우면
생선이 오그라들거나
껍질이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살이 있는 부분부터 굽는다고 해요.
살 부분부터 프라이팬에 안착!
그다음 바로 뚜껑을 닫고 3분간 구워주세요.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약불로 조리하면
스팀의 효과와 같이 증기를 가둬서
천천히 해동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살 부분부터 3분동안 구워주고,
뒤집어서 껍질 부분도 3분간 구워주세요.
물론 뚜껑은 닫은 상태로요^^
앞뒤로 3분씩 총 6분정도 구워주니까
처음에 걱정했던 탄 부분도 하나 없고
정말 잘 구워졌더라고요.
이제 생선구이의 바삭함을 살려주는
마지막 단계가 남았어요.
일단 불을 다시 세게 올려주세요!
생선의 겉면의 바삭하게 구워지도록
센불에서 30초~1분정도 구울건데요.
여기서 중요한건 키친타월로
기름과 수분을 제거하는 거예요.
수분이 남아있는 상태로 구우면
자칫 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수분을 제거하는 과정은 필수랍니다~!
냉동상태로 바로 구운 생선구이.
보기만해도 군침 도는 비주얼이죠? ^^
까맣게 탄 부분없이
노릇노릇하고 바삭바삭한 식감이 최고에요.
해동상태로 구워도
이보다 더 먹음직스럽진 않을 것 같네요 ㅎㅎ
겉바속촉 생선구이란 바로 이것!
바삭한 껍질부분은 말할 것도 없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요.
냉동생선을 해동없이 바로 굽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오히려 더 맛있게 구워져서 놀랐어요^^;
여러분들도 냉동생선 바로 굽기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지금까지 해동이 필요없는
냉동생선 바로 굽는 특급비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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