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에서 주는 그 맛 그대로~ 초간단 치킨무 만들기

치킨집에서 주는 그 맛 그대로~ 초간단 치킨무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치킨을 시키면 꼭 따라오는 짝꿍이 하나 있죠. 짜장면에 단무지가 있다면 치킨에는 치킨무~! 치킨을 시켰을 때 콜라가 빠지는건 괜찮아도 치킨무가 없다는건 상상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치킨집에서 주는 그 맛 그대로, 새콤달콤아삭한 치킨무를 만들어 볼게요.

예전에는 치킨을 시킬 때 

“무 많이 주세요~”라고 하면 여유있게 줬는데,

요즘엔 추가요금을 받더라고요 ㅠㅠ

아쉬운 사람이 우물을 파야겠죠?

제가 직접 만들어볼게요 ㅎㅎㅎ

재료는 무, 물, 식초, 설탕, 소금이 필요해요.

그리고 치킨무를 보관할

깨끗한 유리병까지 챙기면 준비 완료!

유리병은 밀폐용기도 상관없고

되도록 열탕소독 후 사용하는게 좋아요^^

무는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저는 반 정도만 사용할 거예요. 

깨끗하게 씻은 무는

필러를 이용해서 껍질을 벗겨주세요. 

필러를 사용할 때 손 다치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하시고요!!!

껍질을 벗겨낸 무~ 정말 깨끗하죠?!

이제 본격적으로 

아삭함이 살아있는 새콤달콤 치킨무를 만들거예요. 

적당한 크기로 무를 잘라주세요. 

적당한 크기란? 

치킨 먹을 때 한입에 쏙 들어오는 그 크기로~

치킨 좀 드셔본 분들은 각이 나오실거예요 ㅋ 

한입 크기로 자른 치킨무를 유리병에 담아주세요. 

잠시후 단촛물을 부어야 하니까

유리병에 공간을 조금 남기고 무를 채워요.

이렇게 뭔가 손질을 해서 유리병에 담아놓으면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무 감상은 그만하고 단촛물을 만들 차례에요.

냄비에 물, 식초, 설탕을 한꺼번에 넣어주세요. 

이때 넣는 양은 종이컵 기준으로

물 : 식초 : 설탕 = 2 : 1 : 1이에요.

설탕은 기호에 따라 조절해서 넣어주시면 돼요~

새콤하거나 달콤한 맛만 나는 것보다

적당히 간이 되면 더 맛있는 치킨무가 된답니다. 

소금 한큰술도 추가!

이제 가스불을 켜고 끓여주세요. 

숟가락으로 조금만 저어주면 

설탕과 소금이 금방 녹아요.

센불에서 한번 확 끓여요~

온 집안에 식초 냄새가 번지는 순간이죠 ㅎㅎㅎ

근데 걱정마세요.

식초 냄새는 금방 빠지거든요^^

뜨거운 단촛물에서 김이 마구마구 올라와요. 

이렇게 뜨거울 때 바로 무에 부어야 해요!

무가 완전히 잠길정도로 부어주세요.

밀폐용기처럼 입구가 넓으면 상관없지만,

유리병은 입구가 좁아서 

냄비 채 붓다보면 다 흘릴 수가 있어요.

깔대기를 사용하거나

국자로 단촛물을 떠서 부어야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부을 수 있답니다.

이 상태로 바로 뚜껑을 닫을까요???

아니죠~

그러면 무의 아삭함이 떨어져요. 

단촛물을 부은 후 한 김 식혀주는거 잊지마세요~

단촛물이 식으면 뚜껑을 닫아 냉장고로 직행!

이제 2~3일 후면 

새콤달콤아삭한 치킨무를 맛볼 수 있어요. 

치킨무는 치킨 먹을 때 뿐만 아니라

라면이나 피자 먹을 때, 그리고 김치 대용으로 좋아요.

초간단 치킨무 레시피로 

치킨무 만들기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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