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 프리미엄버거 ‘더블&더블버거’ 리얼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요즘 편의점에 맛있는 먹거리들이 많다는 소문은 여기저기서 들어 알고 있었지만...
신랑과 도서관 다녀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렀는데 정말 맛난게 많더라고요!
그냥 시원한 음료수나 마실 생각으로 갔다가
크지 않은 편의점에서 꽤 오랜 시간(?) 아이쇼핑 후 2개 골라왔어요 ㅎㅎ
저희가 간 편의점은 GS25 편의점이었고요.
저와 신랑의 간택을 받은 첫 번째 녀석은 프리미엄버거 ‘더블&더블버거’입니다.
이렇게 진열대에 있더라고요.
찾아보니 다른 맛들도 더 있던데 오후에 가서 이미 다 팔린건지
더블&더블버거와 상하이스파이시치킨버거 이렇게 2종류만 있었어요.
2개 다 살까.... 잠시 고민하다가 저녁 약속도 있고 그냥 맛만 보자는 생각으로 더블&더블버거만 초이스.
지금부터 코코언니의 지극히 개인적인 리얼후기 개봉할게요~
포장지에는 버거의 이름이 딱 눈에 띄고
그 위에 프리미엄 버거라고 쓰여있네요.
원래 편의점에서 파는 햄버거들이 많잖아요.
저희도 그건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괜히 프리미엄이라니까 쫌 구미가 당기네요^^;
맛 만큼이나 중요한 가격은 2500원이에요.
굉장히 저렴하다는 생각도 또 비싸다는 생각도 안드는 가격인 것 같아요.
뒷면의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꼭 확인하고 구매하시는거 잊지마세요!
햄버거 크기는... 음... 작아요.
다른 버거에 비해 작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 있던 사과와 비교샷을 찍어봤어요. 사과랑 크게 차이가 없네요.
일단 질과 양을 모두 중시하는 저에게 양적인 면에서는 그닥 후한 점수는 못받았답니다...
버거 포장지 윗쪽에 오픈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을 잡아당겨 봉인해제 들어갑니당 ㅋㅋ
살포시 꺼내서 접시에 담았어요. 햄버거 크기에 비해 접시만 너무 크네요 ㅋ
일단 더블&더블버거라서 그런지 패티 2개가 눈에 들어오고
살짝쿵 삐져나온 내사랑 치즈도 보여요.
햄버거 빵을 살짝 들춰볼게요.
일단 노란색 슬라이스치즈 한 장이 보여요.
치즈와 한몸이 된 패티를 한 장 들추니 또 다른 패티가 나왔어요.
햄버거 빵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패티가 굉장히 꽉 차는 느낌이 드네요.
패티와 패티 사이에 소스와 치즈, 다진 피클이 있어요.
아주 정성스럽게 발라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양호한 것 같아요.
패티를 한번 더 들춰볼까요?
일단... 패티 한쪽 면에 발라진 소스에 얼마 안되는 양상추가 한지처럼 붙어버렸네요.
버거 전문점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지만 그래도 양상추가 좀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패티에 발라진 소스는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소스맛이에요.
한국인이 사랑하는 불고기버거 소스맛.
그 반대쪽에는 빵 가운데 부분에 마요네즈가 발라져있고
그 위에 피클 4개가 옹기종기 모여있어요.
맛있게 먹으려면 조금 따뜻한게 좋겠죠?
포장지에 써있는대로 착실하게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려줄게요.
전자레인지 속으로 쏙 넣었어요.
이렇게 넣고 보니 사이즈가 더 작아보이는 건 기분탓이겠죠?ㅎㅎㅎ
전자레인지에 너무 오래 돌리면 빵이 쭈글쭈글해지면서 힘없이 구름처럼 되는거 아시죠?
딱 30초만 돌려주면 좋더라고요.
먹기좋게 데워진 버거를 반으로 잘랐어요.
콩 한쪽도 나눠먹으라는데 신랑과 사이좋게 맛보려고요^^
커팅한 옆모습은 버거킹 3900원세트의 더블 패티가 들어간 버거와 흡사하네요.
좀 더 가까이 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ㅋ
패티 사이의 다진 치즈와 소스가 좀 더 골고루 펴져있으면 비주얼이 더 나을까요?!
그래도 이정도면 아주 허전한 비주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제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음식가지고 장난치면 안 되는데 이건 그냥 애교로 봐주세요^^
일단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예전에 편의점에서 파는 버거를 먹었는데 정말 막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 이후로
버거는 버거 전문점에서만 먹는걸로 나름의 규칙을 세웠거든요.
근데 그때처럼 나쁜 맛은 아니었어요.
일단 패티를 반죽하면서 후춧가루를 넣었는지 살짝 매콤한 후추맛이 나요.
이런 버거 잘못 먹으면 패티 씹을 때 오도독하는 기분 나쁜 느낌 아시죠?
그런 느낌이 없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치즈가 살짝 녹으면서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네요. (어디서나 치즈사랑 ㅋㅋ)
소스는 맛이 많이 강하지 않고 신랑은 달지 않은 롯데리아 데리버거 같다고 했어요.
아쉬운점이 있다면 아까 말한 대로 양상추가 쬐~끔 더 있었으면 하는 게 아쉽네요.
그래도 나름 이름에 충실한(더블 패티) 편의점 버거인 것 같아요.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어요. 요즘은 버거 가격도 장난아니잖아요.
버거 전문점처럼 기다려서 주문하지 않고 바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점에서는 좋아요.
제대로 알찬 버거를 원하신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지만
버거와 음료로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실 분들에게는 괜찮은 먹거리일 수도 있겠네요.
버거에 음료값을 더해도 3천원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잖아요.
다음엔 저도 다른 맛을 먹어볼까해요~
지금까지 코코언니의 GS25 편의점 프리미엄버거 ‘더블&더블버거’ 리얼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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