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맛'에 숨겨진 비밀과 내 몸을 살리는 '맛 처방전'
음식을 먹을 때 혀 위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화학 작용, 맛! 맛의 종류에는 혀 표면의 미각 신경이 자극을 받을 때 느끼는 짠맛, 단맛, 신맛, 쓴맛과 혀 뒤편과 목구멍의 통각, 촉각신경이 자극받아 느끼는 매운맛까지~ 대표적인 5가지 맛이 있습니다. 이 5가지 맛은 우리에게 음식의 차이를 알려주고, 먹는 즐거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그런데, 맛은 단순히 먹는 즐거움을 줄 뿐 아니라 우리 몸의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건강 지표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
가령 간의 기능이 약해지면 신맛의 음식이 먹고 싶어지고, 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매운 음식이 당긴다고 하는데요.
아래에 우리가 미쳐 알지 못했던 5가지 맛에 숨겨진 비밀에 대해 소개합니다.
우리가 모르고 먹는 5가지 맛의 건강 비밀
1. 단맛 : 소화기 계통을 조절하는 힘
단맛은 소화 기능 특히 비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고 몸을 보해주는 역할을 하며, 복통이 있거나 근육통이 있을 때 통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건조해진 것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표정이 부드러워 지며, 독성이 있는 것을 중화시키고 기력이 떨어져 있거나 몸이 허해진 경우에 많이 활용하게 된다.
2. 쓴맛 : 심혈관계를 조절하는 힘
쓴맛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흥분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리며 심장의 안정과 회복을 도와주고, 습기를 말리는 효과가 있으며, 살균작용, 이뇨작용을 돕는다. 따라서 쓴맛을 많이 먹게 되면 염증을 억제하고 몸에 발생되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해준다. 그러나 열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쓴 음식을 잘 못 먹는 경향을 보인다.
3. 매운맛 : 폐, 호흡기, 대장, 피부를 관장
매운맛은 기혈순환을 빠르게 진행시키고 몸에 열을 나게 하며 땀을 통해 몸 안에 있는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몸 안에 있는 진액을 골고루 퍼지게 해서 몸을 부드럽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진액이 적은 경우나 여름철 너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고 난 이후, 속에 열이 있는 경우, 폐에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활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매운맛은 주로 폐로 들어가 기운을 돕고 가래를 삭히고 기침도 멎게 해주며, 호흡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호흡이 느린 사람이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경향을 보인다.
4. 짠맛 : 신장, 방광을 관장
짠맛은 단단하거나 뭉친 것을 풀어주며 신장과 관련이 있어 소변의 배출을 이롭게 하고 몸을 부드럽게 하는 연견작용이 있다.
따라서 뭉치는 질환인 담이 잘 생기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며 간질발작억제 작용이 있어서 심리적으로 자주 놀래고 안정이 안 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과하게 되면 몸이 이완되어 힘이 없어지고, 혈압을 상승시키게 되며, 평소에 음식을 짜게 먹는 사람은 정력이 부족하게 될 수 있다. 반대로 몸에 혈액이 부족하게 되면 짠 염분 섭취를 거부하게 된다.
5. 신맛 : 간 기능 강화
신맛은 진액이 밖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잡아주고, 유지하는 역할을 하여 땀을 많이 흘려서 허약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설사나 유정(遺精), 대하(帶下)에 활용할 수 있고 간으로 들어가 해독작용을 돕고 근육을 이완시키며, 음허(진액이 부족해지는) 증상을 해소하기도 한다. 다만 신맛을 과하게 섭취하면 폐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임산부가 신맛을 찾는 이유
임신부가 신경질적이고 감정이 예민해지면서 신맛을 찾는 것은 간 때문으로, 간은 해독작용을 강화하여 몸에 들어온 불순물로 인해 태아에게 영향이 가지 않도록 보호하고, 신맛의 수렴작용을 통하여 에너지를 흡수하여 태아의 발육을 촉진하기 위해서이다.
내 몸을 살리는 '맛 처방전'
1. 수술이나 큰 병을 앓고 난 후에는 단맛을 먹어라
단맛하면 많은 분들이 설탕, 당분을 떠올리지만 한방에서 말하는 맛 처방전의 단맛은 그런 단맛이 아니라 단맛을 가진 식품을 말한다. 우리가 아는 것도 있고 모르고 먹었는데 단맛을 가진 식품도 있는데, 수술을 했거나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하고 퇴원을 한 후에는 보양하고 면역을 키우는 음식이 필요한데 대부분 보양식엔 단맛이 많다.
단맛은 소화기를 이롭게 해서 음식을 받아들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운을 북돋아 독성을 중화시키고 허해 진 것을 보충해 준다.
2. 살을 빼고 싶거나 알레르기, 피부염이 있다면 매운맛을 먹어라
비만인 사람을 보면 향이 강하거나 매운 음식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비와 위장의 기운은 튼튼하게 태어나서 음식을 받아 들이고 먹는 것에는 자신이 있으나 먹은 음식을 내 몸에 골고루 분배시켜주는 기혈의 순환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 매운맛을 통해 에너지의 순환을 증가시키고, 노폐물을 배출하면 체중 감량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알레르기로 피부에 증상이 생기면 면역의 강화와 해독이 중요한데 매운맛은 특히 발산(發散)의 효과가 있어 독소를 배출해주고 폐와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3. 술을 끊고 싶으면 쓴맛을 먹어라
술을 먹는 이유 중 하나인 스트레스는 화를 유발시키며, 심장의 열을 올리게 한다. 이렇게 올라간 심장의 열을 내리는데 가장 필요한 맛은 쓴맛이며, 술의 쓴맛은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어 많이 찾게 된다. 따라서 평소에 쓴맛의 음식을 통해 상승된 심열을 내려주게 되면, 술을 찾게 되는 경향성이 줄게 되며, 열이 없는 사람들은 쓴맛을 잘 못 먹게 되므로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4. 감기에는 신맛을 먹어라
바이러스를 통해 발생되는 감기가 몸에 시작되면 간은 해독작용을 늘리고 몸의 상태를 회복하려고 애를 쓰게 되는데, 이러한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 맛은 신맛. 따라서 감기 증상이 있으시다면 레몬, 오렌지와 같은 신맛을 통해 면역 상승 효과로 감기를 헤쳐 나가는 데 이롭다.
5.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숱이 줄어든다면 짠맛을 먹어라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기 시작하고 줄어든 것은 유전적인 원인, 신장 기능의 약화, 스트레스로 인한 풍열등 다양한 원인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그 중에서도 신장 기능의 약화는 원래 타고난 정기가 약해지는 것으로 약이나 음식을 통해 보충해 주어야 하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짠맛은 우선 신장으로 들어가 기운을 강화시키며, 심리적으로 안정이 안 되는 경우 이완의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스트레스로 인한 풍열을 완화시켜 머리숱이 적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다만 너무 많이 먹게 된다면 혈압을 올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품 속에 숨어 있는 '맛' 찾기
● 단맛 : 찹쌀, 소고기, 참외, 배추
● 쓴맛 : 수수, 귤(껍질포함) 상추, 더덕
● 짠맛 : 보리, 대두, 돼지고기, 미역
● 신맛 : 팥, 포도, 부추, 참깨
● 매운맛 : 현미, 복숭아, 무, 들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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