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이 지나도 신선한 두부보관법

10일이 지나도 신선한 두부보관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두부는 보관이 까다로운 식품 중 하나에요. 오늘은 맛도 좋고 건강도 지켜주는 두부를 신선한 상태로 오래 보관하는 4가지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저희 가족들은 두부김치를 좋아해서

마트에 가면 기본 2팩은 사와요. 

사와서 오래 보관하지 않고

바로 먹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한번에 다 먹지 못하거나 

꽤 오랜 기간 보관해야 할 때가 있어요. 

보통은 밀봉된 두부를 오픈한 후에는

비닐팩에 넣어 냉장보관을 하게 되죠.

저만 그런가요??? ^^;

이렇게 냉장고에 넣으면

나름 괜찮은 두부보관법 같지만, 사실은 아니에요.

이미 두부가 공기와 접촉된 상태이기도 하고,

두부를 신선하게 보관하기엔

아무래도 비닐팩 하나론 역부족이랍니다. 

지금부터 두부 신선보관법 4가지를 알려드릴게요.

# 방법1

첫 번째는 포장된 두부 속에 들어있는 물을

그대로 활용하는 방법이에요. 

두부를 꺼내면 플라스틱 용기를 버리면서

남아있는 물도 자연스럽게 버리게 되죠.

하지만 그냥 버리지 말고

깨끗하게 세척한 밀폐용기에 담아주세요. 

그리고 두부를 밀폐용기에 쏙 넣어주면 돼요. 

이 상태로 뚜껑을 닫아 냉장보관 하면 된답니다.

참 쉽죠!!! ^^

# 방법2

두 번째 방법은 간수를 이용한 보관법이에요.

일단 밀폐용기에 정수기물 또는 생수를 채워주세요.

두부가 완전히 잠길만큼 물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천일염 한 스푼! 

사실 간수는 두부를 만들 때 응고제 역할을 하는데,

보통 바닷물을 사용하지만,

소금을 녹여서 간단하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임의로 만든 간수를 이용한 보관법은

2~3일에 한번정도 물을 갈아준다면

길게는 2주까지 두부를 보관할 수 있답니다!

# 방법3

세 번째 방법은 밀폐용기나 간수도 필요없어요.

기존 두부의 포장재와 물을 

그대로 이용하는 방법이에요.

남은 두부를 포장재 속에 그대로 넣어주세요.

물론 물도 버리지 않은 상태에요~

그리고 숟가락 하나 등장!

숟가락을 가스불에 살짝만 달궈주세요.

아주 뜨겁지 않아도 되니까 살짝만 달구면 돼요.

그리고 비닐을 뜯어낸 테두리 부분을

불에 달궈진 숟가락으로 살살 눌러주면

다시 밀봉이 된답니다!!! ㅎㅎㅎ

즉석 다리미라고 할까요? ^^;

비닐이 워낙 얇아서

불에 살짝만 달궈도 잘 붙어요.

숟가락으로 붙인 후 세워봤어요.

물방울 1도 흐르지 않게 잘 붙었네요~

숟가락의 힘이 이정도랍니다~!!!

# 방법4

마지막 네 번째 방법은

두부를 바로 꺼내 먹을 수 있는 보관법이에요.

두부가 충분히 잠기도록 냄비에 물을 채워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두부를 넣고 데쳐요. 

5분 정도 지나서 두부가 다 익으면 가스 불을 꺼요. 

그리고 천천히 식혀주세요. 

두부가 식으면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 하면 돼요~

이 방법은 언제든 두부를 바로 꺼내 먹을 수 있어서,

조리시간이 부족한 분들에게 좋은 방법이에요. 

이 4가지 두부보관법만 알면

두부 신선하게 보관하는 거 어렵지 않아요~

신선한 두부 드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랄게요^^

이상 10일이 지나도 신선한 두부보관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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