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 빼먹지 않은 전기포트 완벽 세척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날씨가 추워질수록 물도 따뜻한걸 찾게 되고
그럴수록 전기포트 사용량이 많아져요.
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는 전기포트
그냥 대충 물로 헹구면 될까요?
아니면 물에 담가 수세미로 박박 닦을까요?
지금부터 전기포트 대충 말고
꼼꼼하게 세척하기를 시작해볼게요^^
제가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는
전기포트에요.
전기포트 세척법은 어렵지 않지만
꾸준히, 주기적으로 하는게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집 전기포트 상태가 이런가 봐요^^;
뽀얗게 쌓인 먼지는 물론
손잡이 부분 틈새는 말할 것도 없고요!
스텐부분의 얼룩도 심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전기포트 속 물때가 끼었더라고요.
아주 심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작은 반점처럼 갈색 점이 생겼어요.
전기포트 세척에는 구연산!
이미 너무 유명한 조합이죠.
물 때 제거에는 구연산 만한게 없어요.
★구연산이 없으면 식초로 대체해도 돼요.
먼저 전기포트에 찬물을 채워주세요.
물은 최대 채울 수 있는 선까지 채워요.
최대치를 넘어서 물을 채우면
열선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뭐든 선을 지키는게 중요하죠^^
그리고 구연산을 넣어주는데요.
이때 중요한건 순서에요.
구연산을 먼저 넣고 물을 채우면
워낙 강한 산이라서
부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답니다!
구연산의 양은 물1L 기준으로
1티스푼이면 충분해요.
저는 1.7L라서 조금 더 넣었어요.
구연산을 많이 넣는다고 세척이 잘 되는건 아니니까
적정량을 지켜서 넣는게 더 좋아요^^
투명한 알갱이가 보이죠?!
알갱이가 녹지 않은 상태로 오래 두면
부식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이제 전기포트의 물을 끓여요.
★환기주의
구연산 넣고 물을 끓일 때는
꼭! 창문을 열어놓고 해주세요!!!
물때가 심한 경우
구연산물을 끓이고 10-20분 정도 때를 불려주세요.
보글보글 끓인 구연산물은 그냥 버리지 않고
수세미나 행주를 소독할 때 사용하면
정말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다시 포트에 찬물을 채우고
휘휘 돌려서 2-3번 헹궈주세요.
물로 충분히 헹궈낸 후
다시 전기포트에 물을 최대로 받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구연산을 넣고 끓였기 때문에
그냥 물로만 헹구는 것 보다
다시 한번 더 끓여 내는게 좋아요!
구연산 넣고 끓이기→찬물로 헹굼→맹물 넣고 끓이기
3번의 세척과정을 끝내고
부분 청소로 들어가요.
전기포트 내부에서 별도의 세척이 필요한 건
주둥이 부분의 거름망 한 곳이에요.
거름망을 분리한 후 부드러운 솔로 닦아주세요.
이정도면 속은 깨끗하게 청소를 마쳤어요~
이제 외부 청소를 시작할게요.
전기포트가 아무리 작아도 가전제품이기 때문에
물에 젖으면 안되겠죠?!
고장의 염려가 없으면서 세척이 간편한
물티슈가 최고에요^^
물티슈로 전기포트 외부를 구석구석 닦아주세요.
저는 물티슈로 닦은 후
키친타월로 한번 더 닦았어요.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이렇게 해야
물얼룩이 생기지 않아요.
뽀얗게 쌓였던 먼지 제거 성공!
전기포트 본체 겉면도 물티슈로 닦아요.
겉면에 묻은 얼룩이나 이물질은
대부분 물티슈로 지울 수 있는 것들이라서
힘들이지 않고 지웠어요.
손잡이의 좁은 틈은
물티슈를 끼워서 톱질하듯이 닦았어요~
이제야 스텐 특유의 반짝임이 드러나네요.
전기포트 세척에서 아주 중요한 마무리가 남았어요.
그건 바로 건조!
물때가 생기는 이유도
물이 들어있는 채로 오래 두거나
안에 습기가 찬 상태로
뚜껑을 닫고 방치해서 일종의 물곰팡이가 피는거예요.
평소 전기포트를 세척하거나 사용한 후에
안에 들어있는 물을 완전히 비우고
뚜껑을 열어서 100% 건조시켜야
물때도 끼지 않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오히려 더 무심했던 전기포트 세척.
구연산과 물티슈로 간편하지만
꼼꼼하고 깨끗하게 관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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