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배수구에 지퍼백을 올려둔 이유

화장실 배수구에 지퍼백을 올려둔 이유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여름철 화장실 배수구에 출몰한 날파리.

날파리 한 마리가 보인다는건

이미 꽤 많은 날파리가 나타났다는 증거인데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화장실 배수구에 날파리가

얼씬도 못하게 할 수 있어요!

여름만 되면 나타나는 날파리.

특히 습도가 확 올라가는 장마철에는

벌레가 더 많이 꼬이는데요.  

 

 

배수구에 몇가지 아이템만 세팅해두면

날파리가 얼씬도 못할거예요^^

 

 

우선 물을 끓여주세요. 

전기포트를 사용하면 더 간편해요. 

 

 

팔팔 끓는 뜨거운물을 배수구에 부으면

수도관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한김 식혀서 사용하셔야 해요.

 

 

화장실 배수구에 한김 식힌 뜨거운물을

조금씩 조금씩 흘려보내면

날파리나 유충을 흘려보내는 동시에

악취 예방에도 도움이 돼요. 

뜨거운물로 배수구를 세척했다면

이번엔 지퍼백으로 

날파리 출입 통로를 차단해볼게요. 

저는 이미 사용한 지퍼백을 재활용했어요.

 

 

지퍼백에 물을 반쯤 붓고

최대한 공기를 빼서 지퍼를 닫아주시고요.

 

 

배수구 위에 척 하고 올려주기만 하면 돼요.

 

 

배수구 덮개를 사용해도 되긴 하지만

제가 직접 해보니까

지퍼백에 물을 담아서 덮개로 활용하는게

오히려 빈틈없이 차단이 되더라고요.

눈에 거슬리지도 않고

화장실 바닥과 배수구에 착- 밀착되서

날파리가 들어올 틈이 없어요. 

 

 

벌레가 싫어하는 계피향을 활용해서

차단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다시백에 계피를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가루가 떨어지지 않게

통계피를 사용하면 더 편해요.

 

 

계피주머니를 화장실에 걸어두면 되는데요.

배수구 가까이에 걸어두면 효과가 더 좋아요. 

물이 닿지 않는 높이에

고무흡착판을 벽에 붙여서 걸어두면 돼요. 

 

 

계피향으로 벌레를 퇴치하는건 물론

제습효과까지 볼 수 있어서

일석이조랍니다~

 

 

장마철엔 워낙 습도가 높아서

집안 곳곳에 벌레가 자주 나타나는데요.

배수구만 잘 관리해도

고온다습한 날씨에 벌레 걱정이 없어요^^

지금까지 화학세제 사용하지 않고

날파리 퇴치하는 초간단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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