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한 생선구이의 비밀은 바로 수박껍질!

겉바속촉한 생선구이의 비밀은 바로 수박껍질!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수박을 먹고 나서 잔뜩 쌓인 수박껍질을 

처리하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죠.

수박껍질 때문에 수박을 덜 먹게 된다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은데요. 

수박껍질을 그냥 버리기 전에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시원하게 수박 한조각씩 먹고

가득 쌓인 수박껍질들.

쓰레기로 버리는 것도 참 번거롭죠.

 

 

그럴땐 생선을 구워보세요. 

생선을 구울 때 수박껍질을 활용하면

태우지 않고 진짜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먼저 수박껍질을 손질해볼게요. 

과육이 살짝 남아 있다면 칼로 도려내 주시고요.

 

 

딱딱한 겉껍질을 잘라내고

흰부분만 3mm정도 두께로 손질해주세요. 

 

 

잘라낸 겉껍질도 그냥 버리면 안되는거 아시죠?!

이것도 다른 용도로 활용해볼게요. 

손질한 수박껍질을 프라이팬에 깔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필요없어요!

기름도 두르지 않고 구울거예요~

 

 

이제 수박껍질 위에 생선을 올리고

중불로 굽기 시작해요. 

 

 

프라이팬에 열이 오르면서

생선 자체에서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고,

이 기름으로 생선이 구워지기 때문에

더 담백하고 맛있어요. 

 

 

한쪽면이 익으면 생선을 뒤집어서

반대쪽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수박껍질이 프라이팬과 생선 사이에서

타거나 눌어붙지 않게 해주기 때문에

요리초보도 절대 실패할 일이 없어요!

 

 

생선 자체의 기름으로 노릇노릇하게 구운

고등어구이 완성.

기름을 하나도 두르지 않았는데

오히려 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고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게다가 속은 어찌나 촉촉한지~

수박껍질 속 수분이 생선에 스며들어서

살이 푸석하지 않고 아주 촉촉해요. 

 

 

생선 한토막만 구워도

가스레인지 주변에 기름이 튀고

비린내도 장난이 아닌데요. 

수박껍질을 활용하니까 

기름기, 비린내 고민할게 없네요. 

 

 

참, 아까 남겨놓은 겉껍질이 있죠.

수박겉껍질로 생선을 구운 프라이팬을 닦아보세요.

설거지하기 전에 수박껍질로 닦아내기만 해도

설거지가 한결 수월해져요.

 

 

버리는 수박껍질 활용해서 좋고,

생선구이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고!

수박껍질로 뒤처리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들도 생선 구울 때

꼭 한번 수박껍질을 활용해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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