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달걀프라이를 고품격 일품요리로 만드는 한끗 비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달걀은 반찬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남녀노소 누구든지 좋아하는 먹거리죠. 물론 인기 있는 만큼 영양가도 풍부하고요~ 달걀요리 중에서도 가장 만만(?)한게 달걀프라이인데요. 만물상에서 집밥천왕이 달걀프라이를 고품격 일품요리로 만드는 비법을 소개했어요. 오늘 달걀프라이에 관한 모든 것을 전해드릴게요^^
달걀프라이는 특별히 조리라고 생각하지 않죠.
하지만 이 달걀프라이 하나에도
수많은 노하우가 숨어있답니다.
지금부터 기본 중의 기본!
달걀프라이를 세상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끗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달걀프라이를 제대로 조리하기 전에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달걀프라이 조리법을 알아볼게요.
가장 먼저 달걀을 깨는 과정이 있는데
이때 프라이팬이나 싱크대 가장자리를 이용해요.
예열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을 깨서 프라이팬에 올려요.
달걀 모양이 마치 춤을 추는 사람같네요 ㅎㅎㅎ
달걀에 소금 솔솔 뿌리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죠? ^^
이 상태로 앞뒤로 구우면 돼요.
이게 바로
우리가 즐겨 먹던 달걀프라이 조리법이죠.
흔한 달걀프라이가 완성됐으니
이제 한끗 비법으로 달걀프라이를 해볼게요.
달걀을 깨기 전에 깨트릴 부분을 가볍게 닦아요.
달걀 껍질에 붙어있는 이물질이
껍질을 깰 때 달걀에 빠질 수도 있거든요.
달걀 전체가 아니라 깨는 부분만 닦으면 돼요.
그리고 프라이팬이나 싱크대 가장자리가 아니라
평평한 곳을 이용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달걀을 깨서
바로 프라이팬에 넣는게 아니라
접시에 담아주세요.
이렇게 평평한 곳에 두드려
금을 낸 후 껍질을 깨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달걀 껍질에 묻어있는 이물질 침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요~!!
금이 간 부분을 손으로 잡고 벌리면
달걀 껍질 흔적도 없이 달걀이 깨져요.
여기서 정말 중요한 한끗 비법이 나와요.
접시에 담은 달걀을 자세히 보면
흰자 바깥쪽으로 달걀의 수분 부분이 있는데,
이 수분을 제거해야
달걀프라이 끝부분이 퍼지지 않고 딱딱해지지 않아요.
접시에 있는 수분을
달걀이 빠지지 않게 조심조심 빼주세요.
달걀은 손으로 잘 고정시키고
수분만 쪼르르 흐르게 하면 돼요.
이제 프라이팬을 준비해 볼 건데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키친타월로 기름은 닦아내서 코팅한 것처럼 만들어요.
프라이팬에서 달걀을 골고루 익기 위해서는
열이 한곳에만 몰리면 안 되고 골고루 퍼져야 해요.
이때는 젖은 행주 위에 예열한 프라이팬을 올려서
열기가 한쪽으로 모이지 않게 해줘요.
이제 본격적으로 달걀프라이를 해볼게요.
프라이팬에 달걀을 넣어주세요.
달걀프라이가 타지 않게
중불 내지 약불에서 조리 해요.
달걀을 프라이팬에 붓고
달걀이 들어있던 접시를 이용해서
달걀 노른자를 가운데에 고정 시켜 주세요.
키친타월로 기름을 닦아낸 후 조리했지만,
아주 소량의 기름기마저 제거한 후
깔끔하게 먹고 싶다면...
또 다른 비법이 등장해요.
바로 물을 한 큰술 넣는거예요.
물을 넣는 타이밍은
숟가락으로 달걀 가장자리를 들었을 때
익어서 떨어지면 적당해요.
뚜껑을 닫아
수증기로 찌듯이 마저 달걀을 익혀주세요.
물론 불은 약불이에요.
가끔 달걀프라이를 하면
노른자는 덜 익고 흰자는 과자처럼 바삭해지죠.
그건 노른자와 흰자가 익는데 필요한
시간이 달라서 그래요.
물을 붓고 뚜껑을 닫아 조리하면
달걀을 골고루 익힐 수 있어서 좋아요.
뚜껑 닫아서 2분 정도 가열하면
노른자 부분을 흰자가 덮은 것처럼 변해요.
그러면 예쁘고 맛있는 달걀프라이가 완성돼요!
소금은 조리가 다 끝나고 뿌리는게 좋아요.
조리하는 중간에 소금을 뿌리면
표면에 흰 반점이 생겨 모양이 망가지거든요.
일반적인 방법으로 조리한 달걀과
한끗 차이의 비법을 담아 조리한 달걀이에요.
한눈에 봐도 달걀 모양의 차이를 알 수 있어요.
달걀에서 수분을 제거하지 않고 조리한 경우
달걀이 퍼져서 모양이 많이 망가졌어요.
그리고 약불에서 조리했음에도
노른자를 반정도 익히는데 맞추다보니
흰자는 거의 튀긴 것처럼 구워졌어요.
반면 수분을 제거한 후
물 한큰술 넣어서 익힌 달걀은
동그랗고 반듯한 예쁜 모양에
노른자도 가운데 잘 자리 잡고 있어요.
물론 타거나 덜 익은 부분도 없고요.
노른자 속을 보면
이건 노하우 없이 조리한건데,
노른자는 적당한 정도로 익었지만
흰자가 바삭바삭하게 너무 많이 익었고,
아무래도 더 기름졌어요.
반면 비법을 담아 조리한 달걀은
우선 식감이 남달랐어요.
좀 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고
노른자부분은 마치 감동란을 먹는 것 같았어요.
또 물이 들어가서 기름진 느낌이
정말 많이 사라졌어요!
어떤분들은 달걀프라이 하나에
너무 유난스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하나를 먹어도 제대로 먹으면 좋잖아요~
모양도 예쁘고 맛도 더 좋아지는
기본 중의 기본! 달걀프라이 하는 비법.
아주 작은 한끗 비법으로
달걀프라이도 일품요리로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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