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으로 계란노른자 3초만에 분리하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오늘은 집에서 계란을 이용해서 요리를 해먹었어요. 요리 과정 중에 계란의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다가 생각난 꿀팁이 있어서 소개하려고요~ 이미 알고 있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혹시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코코언니가 나섰습니다^^ ㅎㅎㅎ
그럼 지금부터 계란노른자 눈 깜짝할 사이에 쉽게 분리하는 법! 시작할게요.
500ml생수병이 필요해요. 지난번 마트에서 도시락을 사는데 생수를 사은품으로 주더라고요. 마침 집에 있길래 사용해봤어요.
계란노른자를 분리할 나름의 요리 도구니까 깨끗하게 세척부터 하는게 먼저겠죠? 만능가루 베이킹소다로 세척할게요. 페트병에 물을 조금 넣고 베이킹소다도 적당히 넣어줘요.
그다음엔 사정없이 흔들어주세요~ 그리고 깨끗한 물로 헹궈주면 세척 끝!
깨끗하게 세척한 페트병과 오늘의 주인공 계란이에요. 요즘 계란이 워낙 금값이잖아요. 그래서 더 소중히 다루게 되네요^^ ㅎㅎ
저도 이 방법을 알기 전에는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할 때 손을 이용하거나 계란 껍질에 옮기며 분리했어요. 처음에 익숙하지 않을 때는 분리실패도 여러번 경험했답니다...
예전 기억을 살려 일단 페트병을 사용하지 않고 분리해볼게요.
요리라면 라면밖에 못 끓이는 신랑한테 시범을 부탁했더니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실패하네요ㅎㅎㅎㅎㅎ 제가 할 때는 쉬워 보인다며 자신있게 도전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걸 몸소 느끼고 퇴장했어요^^;
무참히 터진 계란노른자에요... 이건 바로 프라이팬으로 직행해서 스크램블에그가 되었답니다~
이제 페트병으로 분리해볼게요. 얼마나 쉽고 간단한지 다시 한번 신랑에게 시켜봤어요. 분리하는 방법을 알려줬더니 다시 도전의지를 불태우네요!
어때요? 한번에 성공했어요^^
페트병을 손으로 살짝 쥐었다 펴면서 계란노른자를 쏙 빨아들이는 거예요. 손에 힘을 세게 줄 필요도 없고 노른자 위에서 살짝 쥐었던 페트병을 펴면 마법처럼 노른자가 쏙 빨려 들어와요.
저희 신랑처럼 노른자가 터지는 경우도 생기지만 처음에 페트병 없이 분리할 때 갈팡질팡하던 손도 없고 아예 실패했던 것과 다르게 손쉽게 분리에 성공했어요~~~ 이정도면 누구라도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콩알만한 작은 팁 하나 더 드릴게요.
페트병으로 계란을 분리하고 남은 뚜껑이 있어요. 뚜껑은 계랑스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시범삼아 소금을 넣었어요. 이렇게 딱 맞게 채운 뚜껑 2개는 계량스푼의 한큰술과 같은 양이에요. 저는 집에 계량스푼이 없어서 정확한양을 넣어야할 때는 병뚜껑을 사용하고 있어요. 뚜껑 계량스푼 꼭 활용해보세요~
계란노른자 분리해야할 때 당황하지 말고 페트병을 사용해보세요. 요리초보에 꽝손이라도 쉽고 간단하게 또 빠르게 분리할 수 있어요!
참고로 생수병 뿐만아니라 1.5L 음료수페트병도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제가 해본결과 좀 작은 사이즈의 생수병이 손이 작은 여성분들이 잡기에도 좋고 투명이라 안에 계란노른자도 잘보이고 더 좋더라고요.
지금까지 페트병으로 계란노른자 분리하는 꿀팁이었습니다^^
오늘의 계란꿀팁!
1. 페트병으로 계란노른자 3초만에 분리
2. 페트병 뚜껑을 계량스푼으로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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