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맛의 신세계 ‘땅콩잼 스파게티’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보통 파스타는 소스맛에 따라 토마토, 크림, 오일 등으로 구분되죠. 그런데 오늘은 조금 색다른 파스타를 만들거예요. 빵에만 발라 먹던 땅콩잼으로 소스를 만드는 파스타맛의 신세계~ ‘땅콩잼 스파게티’입니다^^
땅콩잼 스파게티는
오로지 땅콩잼으로 베이스로 한 소스만으로
맛을 낼 거예요.
[땅콩잼 스파게티 재료]
스파게티면, 땅콩잼, 간장, 다진마늘, 참기름,
우유, 올리고당.
고소한 맛이 일품인 땅콩잼.
고소한 맛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잖아요.
그래서 땅콩잼 스파게티도
누구나 좋아할 거라고 확신하는 메뉴에요^^
땅콩소스를 미리 만들거예요.
고소한 땅콩잼2, 간장1, 다진마늘1, 참기름 1/2,
올리고당 1/2, 우유1을 넣어요.
땅콩잼만 넣으면 너무 되고 퍽퍽한데
간장의 짠맛으로 간을 맞추고
다진마늘로 느끼함을 잡아줘요.
또 우유를 넣으면 크림소스 느낌이 난답니다^^
마지막으로 종이컵 반컵 정도의 물을 부어
농도를 소스에 알맞게 맞춰줘요.
지금 제가 알려드린 소스양은
스파게티 2인분 기준이에요~
고소한 땅콩잼의 맛이 살아있으면서
단짠단짠한 맛도 추가된 소스에요.
이대로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끓는물에 올리브유와 소금 약간 넣고
스파게티면을 삶아주세요.
올리브유를 넣고 삶으면 면끼리 붙지 않아요~
적당히 삶아진 면을 프라이팬에 넣고
올리브오일 살짝만 둘러주세요.
그리고 소스를 넣기 전 한가지.
스파게티면을 삶은 면수를 버리지 말고
한국자 넣어주세요.
그리고 미리 만들어놓은 땅콩소스도 넣어요.
스파게티면에 직접 소스 재료를 넣으면
땅콩잼이 엄청 된 식감이라서
재료들이 잘 섞이지 않아요.
꼭 미리 만들어놓고 넣어주세요!
이제 면과 소스를 골고루 섞으면서 볶아요.
땅콩소스는 크림소스와 비슷한 농도인데
고소한 맛과 향이 살아있어요.
볶다가 너무 되직하다 싶으면
면수를 한국자 더 넣어주면 돼요^^
다른 재료 하나 없이
땅콩소스만으로 맛을 낸 스파게티에요.
오일파스타처럼 깔끔한 맛을 내는 동시에
고소한 땅콩잼이 묘하게 매력적이에요.
크림스파게티처럼 부드럽고 고소한 맛~
면발에 소스가 잘 배어서
국물이 없는데도 진한 소스맛이 느껴져요.
땅콩소스에 넣은 간장은
간도 맞춰주지만 감칠맛을 내요.
그리고 다진마늘! 이거 정말 신의 한수였어요.
느끼함도 잡아주고
적당히 다져진 마늘이 식감도 좋더라고요^^
땅콩잼만 있으면
집에 있는 양념과 섞어서 소스 만들고
다른 재료 없어도
얼마든지 맛있게 색다른 파스타를 맛볼 수 있어요.
고소함의 끝판왕 땅콩잼으로 만든 스파게티
그 맛이 궁금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한번만 맛보면 빵에 발라먹는 것보다
스파게티 소스로 더 많이 먹게 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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