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부츠 신발장에 넣기 전에 이것 꼭 하세요! 곰팡이, 변형 걱정없어요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한 겨울 따뜻하게 발을 감싸주던 털부츠
그냥 신발장에 넣으면 안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잘못 보관하면 습기와 곰팡이 때문에
내년 겨울에 냄새나는 부츠를 마주하게 될 수도 있고
모양이 망가져서 못 신을 수도 있어요.
이런 불상사를 겪지 않으려면
털부츠, 이렇게 보관해 보세요~!
보송보송한 겨울 털부츠 보관할 때는
습기 예방과 형태 유지 두가지를 체크해야 돼요.
습기를 방치하면 곰팡이 번식으로 인해
냄새를 유발할 수 있고요.
털이 눌리거나 모양이 찌그러진 상태로 오래 보관하면
내피나 모양이 복원되지 않는 경우도 생기거든요.
저는 신문지와 스타킹으로
두가지 고민을 한방에 해결했어요.
구멍나거나 짝 잃은 스타킹 활용하기 딱 좋아요.
신문지를 야구공 크기로 뭉친 다음
스타킹에 신문지공을 채워주세요.
부츠이 발가락 끝부분부터 발목까지
한번에 채울 수 있는 길이로 맞춰주시면 돼요.
털부츠 겉면의 먼지를 부드러운 헝겊으로 털어내고
신문지키퍼를 쏙 넣기만 하면 끝!
스타킹과 신문지로 부츠키퍼를 만들어서 쓰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재료비가 들지 않아요.
신문지를 채우는 양에 따라 크기 조절도 가능하고
부츠에 맞춰서 얼마든지 모양을 바꿀 수도 있어요.
일반 부츠 키퍼는 발목 부분 형태만 잡아주는데
이건 발부분까지 신문지로 채워서
습기도 흡수하고 모양도 잘 잡아줘요.
플라스틱으로 된 부츠 키퍼도 구입해서 써 봤는데요.
신문지와 스타킹으로 만든 부츠 키퍼가
습기 조절 효과도 더 좋고 훨씬 쓰기 편하더라고요.
이맘때 신발장에 넣은 털부츠는
다음 겨울이 올때까지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데요.
계절이 바뀔 때 한번씩 신문지만 교체하면
다음 겨울에도 보송보송하고
모양 변형 없는 털부츠를 만나실 수 있답니다.
털부츠 수명 늘리는 보관법 꼭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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