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먹파를 위한 CU 신제품 ‘찍먹 팝콘만두’ 솔직 후기

찍먹파를 위한 CU 신제품 ‘찍먹 팝콘만두’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부먹과 찍먹은 탕수육을 먹을 때만 고민해야 하는

선택사항은 아닌 것 같아요.

최근 CU에서 출시한 도시락에도

부먹과 찍먹이 등장했어요. 

오늘은 그중에서 찍먹파를 위한

‘팝콘만두’도시락을 소개할게요^^

CU 신제품 ‘찍먹 팝콘만두’

가격은 3,200원이고

총 내용량 195g에 443kcal에요. 

한끼 든든하게 배를 채울 도시락이라기 보다는

간편하게 요기할 때나

안주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도시락 구성이 간단하죠?!

도시락 이름에도 등장하는 팝콘만두와

감자, 김밥이 있어요.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찍먹을 위한 소스도 빼놓을 수 없죠. 

그런데 이거 소스가 너무 많이 흘렀네요...

편의점에서도 확인했을 때

이미 소스가 흘러나온 상태인걸 보면

유통과정에서 흔들렸을 것 같아요. 

도시락 안에 들어있는 다부진 나무젓가락도 같이 세팅하면

찍먹 팝콘만두 준비 끝.

찍먹 소스는 스위트칠리소스에요.

만두와 감자에 잘 어울리는 소스죠.

꼬마김밥도 3개 들어있어요. 

전자레인지로 돌렸더니 

김밥의 김이 눅눅해졌네요. 

그리고 꼬마김밥에 가운데에는 

하얗고 기다란 스트링치즈가 쏘옥 들어있어요. 

밥도 볶음밥이고 치즈는 스트링치즈.

꼬마김밥은 이미 소스가 충분히 묻어있어서

따로 찍먹은 하지 않았어요.  

꼬마김밥 안에 들어있는 밥이

살짝 매콤하면서 자극적인데,

김과 치즈가 그 맛을 중화시켜줘요.

김만 눅눅하지 않았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김이 눅눅한게 가장 아쉬워요. 

그리고 꼬마김밥과 소스는 

나쁘지 않지만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조합이에요.

개인적으로 꼬마김밥은

소스에 찍지 않고 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꼬마김밥으로 위를 열어준 후

메인으로 넘어가볼게요^^ ㅎㅎㅎ

팝콘만두와 감자튀김이에요. 

팝콘만두.

맛을 보지않아도 알 수 있는 눅눅함.

팝콘만두는 한입에 쏙 넣어서

바삭하게 씹히는 맛이 매력인데,

이 눅눅함을 어찌 해야 할까요...

감자튀김도 별반 다르지 않고요. 

그나마 팝콘만두보단 덜 했어요. 

소스를 찍지 않은 팝콘만두에요. 

한동안 윤식당의 인기로

팝콘만두까지 엄청난 인기였죠. 

저도 종종 만들어먹었던 기억이 나요~

만두는 작아도 솔이 알차고 간도 적당했어요.

하지만 앞서 말한대로 눅눅함...

편의점 도시락에서 튀김류의 고질적인 아쉬움이죠.

팝콘만두는 부먹을 하면 안될 것 같아요.

소스에 콕 찍어서 맛을 보면

전형적인 냉동만두 맛이긴 하지만,

맛있는 만두

만두튀김과 스위트칠리소스와의 조합은 좋아요.

적당히 새콤하면서 달콤한 소스맛이

튀김요리의 맛을 살려주는 것 같아요. 

감자튀김도 맛을 봤어요. 

감자튀김도 바삭하진 않지만

원래 속이 파슬파슬해서 그런지 

심하게 눅눅하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감자를 찍먹하면,

굳이 찍먹이 필요한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ㅋ

구색을 맞추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감자는 굳이 찍먹 안하고 먹어도 괜찮아요. 

그리도 찍먹을 해야한다면

케첩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팝콘만두와 꼬마김밥, 감자튀김으로 채워진

찍먹 팝콘만두 도시락.

다른 편의점 도시락과는 다른 느낌이 있고,

간편하게 요기하거나 안주로도 좋지만~

찍먹의 묘미가 눅눅함 때문에 반감되는 것 같아요. 

눅눅함이 주는 아쉬움만 빼면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이상 찍먹파를 위한 CU 신제품 

‘찍먹 팝콘만두’ 솔직 후기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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