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실패 없는 김장무 고르는 특급비법

절대 실패 없는 김장무 고르는 특급비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철이 돌아왔어요.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작년보다 김장을 빨리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김장철을 맞이해서 절대 실패 없는 

김장무 고르는 노하우를 준비했어요!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무.

잘 고르면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은 물론

단맛을 내기도 하지만

잘못 고르면 맵기만 하고

바람이 들어서 버리는 경우도 많은데요. 

 

 

맛을 보고 고를 수 없다면

가장 먼저 무청을 확인해보세요. 

 

 

김장용 무는 대부분 무청이 달려있는 상태로

묶음으로 판매를 하는데요. 

무청이 마르지 않고

싱싱한 초록색을 띄는게 좋아요. 

 

 

색이 노랗게 변하고

시들시들한 무청이 달려있다면

맛이 좋을 수가 없겠죠?!

특히 무청이 무에 달려있는 상태로 상했다면

고르지 않는게 좋아요.

또, 무청 하나를 골라서 잘랐을 때

초록색으로 속이 꽉 찬 상태로

마르지 않고 촉촉하면 OK!

 

 

무청을 잘라낸 상태에서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무청을 잘라낸 무는

용도에 따라 모양을 보고 고르면 돼요. 

 

 

무는 길쭉하거나 둥근 두가지 형태로 나뉘는데요.

일반적으로 둥근 무는 좀 더 단단하기 때문에

깍두기나 무김치에 적합하고요,

길쭉한 무는 단단함은 덜해도 수분이 많아서

무생채용으로 딱이랍니다!

 

 

용도에 맞는 모양을 골랐다면

이제 맛있는 무를 고를 차례죠.

무청이 없을 때는

잔뿌리로 좋은무를 선별할 수 있어요.

 

 

잔뿌리가 너무 많은 무 보다는

잔뿌리가 적고 깔끔한 무가 더 맛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무청도 없고,

잔뿌리까지 깨끗하게 정리해서 파는

세척무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일단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려보세요. 

속이 비어서 바람이 든 무는

가벼운 통통 소리가 나는데요. 

속이 꽉 차고 맛있는 무는

둔탁한 소리가 나거든요.

 

 

그리고 윗부분 초록색을 보면

맛있는 무를 고르는데 도움이 돼요. 

 

 

무의 윗부분이 초록색을 띄는건

햇빛을 많이 받아서 생긴 엽록소 때문이에요. 

따라서 초록색 부분이 넓으면 넓을수록

햇빛을 충분히 받은 증거이기 때문에

맛이 더 좋을 수 밖에 없어요. 

 

 

김장김치는 일년내내 두고 먹는거라서

식재료 선택에 더 신중할 수 밖에 없는데요. 

좋은무로 맛있는 김장 김치 맛보시길 바랄게요^^

이상 절대 실패란 없다!

김장무 고르는 특급비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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