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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다이소 ‘매듭이 필요 없는 신발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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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다이소 ‘매듭이 필요 없는 신발끈’ 후기








주연 - 다이소 '매듭이 필요 없는 신발끈'

◆ 엑스트라 - 다이소 '체어슈즈'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오늘 우연히 다이소에 갔다가 구매한 ‘매듭이 필요 없는 신발끈’을 소개할게요.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전에 원래 다이소에 가게된 목적을 살짝 먼저 이야기해볼게요~




사실 오늘 목적은 얼마전 구입한 접이식 의자다리에 끼울 스펀지를 사기 위해서였어요. 

여기에 끼우려고요. 바닥에 자꾸 상처를 내는 것 같아 신경이 쓰였거든요. 


다이소에서는 체어슈즈라고 부르네요. 

하긴 의자 신발이 맞긴하죠. 

가격은 다이소스럽게 1,000원

2,000원짜리도 있었지만 망설임없이 천원짜리로 골랐어요. 


혹시 구입하실분들은 사이즈를 미리 체크해서 가세요. 

크기별로 나눠져 있더라고요. 저도 미리 사이즈를 체크 한 후 갔답니다. 

 

쏙 들어가네요.  


의자 다리 4개에 다 끼우고 보니 바닥색깔과 침대까지 깔맞춤이 되었네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매듭이 필요 없는 신발끈’을 소개할게요. 



색깔은 이렇게 두가지에요. 검정색과 하얀색.


저는 운동화끈이 흰색이라서 우윳빛깔 흰둥이로 골랐어요. 

가격은 2000원이랍니다. 


뒷면에 친절하게 사용법이 쓰여 있어요.


길이별로 하나씩 낱개로 되어있어요. 

고무재질이라서 그런지 탄성이 좋네요. 


뺄때는 하나씩 손으로 잡고 당겨주시면 쉽게 빠져요. 


다 빼고 보니 길이가 아주 조금씩 다른게 보이죠?

끼울 때는 제일 짧은 것부터 순서대로 끼워주시면 돼요.


부끄럽지만 저의 꼬질꼬질한 운동화를 등장시킬 타이밍이 왔네요. 


기존에 운동화에 끼워져있던 끈을 빼고 매듭이 필요 없는 신발끈으로 교체할 준비를 했어요. 

제일 짧은 끈부터 끼워주세요. 

끈을 끼우는 구멍에 양쪽 끝부분을 끼워주는 거예요. 

있는 힘껏 손가락으로 당겨서 안쪽에 고정시켜주세요. 


양쪽 다 끼워주면 이렇게 뿅!

재질 때문인지 고무고무한 느낌은 어쩔수가 없네요 ㅎㅎ


중간에 살짝 고민의 시간도 있었어요. 

운동화끈 고정시키는 고리에 끼울까말까...를 고민했어요.

처음에 끼웠다가 빼는게 낫겠다 싶어서 바로 다시 뺏어요. 


마지막 하나는 남겨뒀어요. 

사실 끼워보려고 엄청 손가락에 힘을 써봤지만...

제일 윗부분 빨간구멍에는 도저히 못 끼우겠더라고요ㅠㅠ

마지막꺼는 안 끼우는게 더 예쁠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위로를 스스로에게 던지며 패스! ㅋ


일반 운동화끈과는 확연히 다른 탄성을 보여주네요. 


기존 운동화끈과 비교 들어갑니다~

우선 재질에서 오는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매듭이 없어서 그런지 약간 허전한 느낌도 드는 것 같아요. 


운동화끈을 끼웠으니 신어봐야겠죠?

신을 때 확실히 고무의 탄성을 잘 느낄 수 있었어요. 

처음에 끼우면서 혹시 신다보면 고정시키는 고무가 약해져 빠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한동안은 끄떡없을 것 같아요. 


다이소의 ‘매듭이 필요 없는 신발끈’ 어떠세요?

음.... 물론 저는 매듭짓는 걸 귀찮게 생각한 적이 없어서 엄청 마음을 뺏기지는 않았어요^^;

또 흔히 말하는 운동화에 리본이 없으니 허전한 느낌이 많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운동화끈 매듭을 잘 못하거나 귀찮아하시는 분들, 아니면 어린이들한테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까지 다이소에서 우연히 발견한 ‘매듭이 필요 없는 신발끈’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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