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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맛과 식감을 지켜주는 손질 및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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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맛과 식감을 지켜주는 손질 및 보관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찰기 가득해서 쫀득쫀득하고 탱글탱글한 옥수수는

여름 별미 간식으로 최고죠. 

처음에 손질이 번거로워서 그렇지

제대로 손질해서 보관하면

여름 내내 언제든 꺼내먹기 좋은데요. 

오늘은 옥수수의 맛과 식감을 지켜주는

손질 및 보관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제철 먹거리라 맛이 좋아서인지

여름에 가끔 옥수수 생각이 날 때가 있는데요. 

옥수수 한망을 구입해서 

먹기 좋게 손질한 다음 보관하면

하나씩 꺼내먹기 딱 좋아요!



그럼 본격적인 옥수수 손질을 시작해볼게요.

먼저 옥수수 겉껍질을 하나씩 벗겨주세요.



이때 주의할 점은

겉껍질을 몽땅 다 벗겨내는게 아니라

마지막 한두장은 남겨주는게 포인트에요.

이렇게 가장 안쪽 껍질을 남겨두면

옥수수를 조리하는 과정에서

단맛이 빠져나가는걸 막아준다고 해요^^



껍질을 벗겨낸 다음

양손으로 옥수수를 쥐고 힘을 주면

밑동을 쉽게 잘라낼 수 있어요.  



그리고 옥수수에 달려있는 수염은

한데 모아서 위로 올리면

깔끔하게 쏙- 빠져요 ㅎㅎㅎ

여기까지 하면 옥수수 손질이 끝나요.

어렵지 않죠?! ^^



손질을 마친 옥수수는

그냥 보관하는 것보다 익혀서 냉동보관 하는게

맛과 식감을 가장 잘 지키는 비법이에요. 

저는 물에 넣고 삶는 것 보다는

찜기에 찌는게 더 쫀득하고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찜기를 준비했어요.



그다음 옥수수를 손질하면서 따로 모아놓은

옥수수수염을 물로 깨끗하게 헹궈주고,

찜기 위에 올려서 넓게 펼쳤어요. 



손질한 옥수수도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헹군 다음

옥수수수염 위에 올려주세요. 

옥수수를 세척할 때

옥수수를 감싸고 있는 잎 속까지

꼼꼼하게 헹궈주셔야 해요. 



이렇게 옥수수를 찌면

옥수수잎이 단맛을 지켜주고

옥수수수염이 구수함을 더해서

소금이나 설탕 없이도

맛있는 옥수수를 맛볼 수 있어요^^



이제 뚜껑을 닫고 센불에서 조리하면 끝.

저는 냉동보관 했다가 하나씩 꺼내 먹을 때

다시 쪄서 먹을거라서

살짝 덜 익은 상태로 조리했어요.



찜기 뚜껑을 열면

뜨거운 김이 빠져나가면서

옥수수 특유의 구수한 냄새가 퍼지는데요.

옥수수수염까지 같이 쪄서 그런지

그 구수함이 2~3배쯤 되는 것 같아요^^



살짝 덜 익힌 상태인데도

진주알같이 영롱한 자태는 여전하네요~ ㅎㅎ



아주 뜨겁지 않게 한김 식혀서

조리용 랩으로 하나씩 포장해주세요. 

이때 완전히 식힌 상태로 포장하는 것보다

온기가 남아있을 때 포장해서 냉동실에 넣으면

전기세는 쬐끔 더 나와도

탱글탱글하고 쫀득쫀득한 식감을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답니다^^



낱개 포장한 옥수수는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동실로 직행!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손질하고 보관하면

냉동실 속 공간이 허락하는 한

얼마든지 맛있게 보관이 가능하고요.

냉동실에 쟁여두고 

하나씩 꺼내먹는 재미가 아주 좋아요. 

지금까지 옥수수의 맛과 식감을 지켜주는

옥수수 손질 및 보관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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