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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이터(Automator) 사용법과 설명. 내 맥(Mac)에 날개를 달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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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네 블로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 맥에 날개를 달아줄 어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맥 사용자 분들중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 기본 프로그램중의 하나가 이녀석입니다. 이상하게 생긴 로봇이 파이프인지 먼지를 들고 서있는 프로그램을 맥(Mac)을 사용하시면서 보신분들도 있으실거고  못보신분들도 계실겁니다.

이렇게 기본 프로그램이지만 어찌 보면 생소히 느껴져서 한번도 사용안해보신 분들도 계시고 저 역시 윈도에서 맥으로 넘어오면서 처음 한달간은 보고도 머리가 아프고 이게 먼가 하고 사용을 안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용법을 알게 되면서 윈도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쾌적함과 모든 작업에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고마운 프로그램입니다. 오토메이터를 통해 더욱 맥 라이프가 즐거워졌고 맥을 사용하는 것이 재미있어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렇게 편리하고 유용한 오토메이터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오토메이터(Automator)는 간단히 말해서 개인 자동화 프로그램입니다. 

애플에서 개발한 OS X를 위한 포인트 앤드 클릭(드래그 앤드 드롭) 방식으로 작업 흐름을 더욱 빠르고 신속하게 일괄 처리하여, 시간을 절약해주고 작업의 효율을 극대화 시켜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반복되는 작업이나 번거롭고 일괄적인 작업, 일명 노가다(?) 작업에 유용한 어플입니다.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Mac에 없는 기능도 추가할 수 가 있고 편리함과 유용성 때문에 오토메이터를 알려주는 유료강의도 있을 정도입니다. 

여러 동작으로 이루어진 작업 흐름을 만들어 반복적이고 지루한 작업을 자동화해주는 응용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수백 장의 파일 이름변경이라던지 파일 리사이즈 작업을 Automator를 사용하면 순식간에 해결이 가능합니다.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간단한 작업부터 고난도의 작업까지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한 어플이 오토메이터 입니다. 



그럼 이 오토메이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Automator 설명








1. 기록

마우스 커서 및 키보드의 움직임과 동작을 이벤트로 기록


2. 스텝/중단/실행

생성한 작업 흐름을 단계별로 또는 전체 작업 흐름을 테스트해 볼 수 있음. 

작업 흐름이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할 때 사용.


3. 보관함

작업 흐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동작들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하여 보관한 곳. 

작업 흐름을 모아 둔 보관상자로 볼 수 있음.


4. 동작

작업 흐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동작들. 동작들이 모여 작업 흐름이 짜여지며, 동작은 독립적으로 실행되기도 하고 이전 동작과 연결되어 수행되기도 함.


5. 작업 흐름 창

동작들이 모여 작업 흐름이 생성되는 영역. 위에서 아래로 순차적으로 실행이 되며 각각의 동작은 이전 동작의 정보를 이어받아 다음 단계로 전달해줌.


6. 설명

선택한 동작에 대한 설명을 보여줌.


7. 로그 창

작업 흐름 실행 시 어떤 동작이 실행 중이고 완료가 되었는지 알려 줌.



8. 서비스가 받는 항목 


오토메이터(Automator)를 처음 실행한 후 도큐멘트 유형을 [서비스]로 선택하면 

작업 흐름 영역 위쪽에 추가로 옵션바가 표시.

서비스가 받는 항목은 어떤 정보를 가져올지 결정해 줌. 

9. 선택 항목 위치

어떤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할지 결정.




오토메이터(Automator) 사용법



오토메이터의 경우 작업 흐름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다양한 활용과 응용이 가능합니다. 


작업 흐름 계획 세우기


오토메이터로 만든 작업 흐름이 내 시스템 전반에서 사용이 가능하려면 [서비스] 메뉴로 만들어야 합니다. 

저의 경우 스크린샷을 찍어 지정한 폴더에 저장을 한 후 사진을 수정하고 수정한 사진을 jpg 확장자로 변경하는 작업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작업 흐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저의 경우 간단한 작업 흐름이지만 보다 복잡하고 세세한 작업 흐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작업 흐름의 순서를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작업 흐름을 이루는 동작들은 위에서 아래로 순차적으로 실행이 되기 때문에 순서를 제대로 잡는것이 선행되어야 제대로 동작하는 작업 흐름을 만들수 있습니다.

순서가 잘못 잡히게 되면 다음 단계 작업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1. 스크린 샷 파일이 저장될 폴더를 만든다.

2. 스크린 샷을 찍고 지정된 폴더에 저장한다.

3. 폴더에 저장된 파일을 불러와 수정한다.

4. 수정한 사진 파일을 jpg 확장자로 저장한다.



오토메이터(Automator) 실행하여 작업 흐름 만들기



파인더 창의 [응용 프로그램] 폴더나 Dock의 응용프로그램 폴더에서 실행도 가능합니다. 

Launchpad를 실행합니다. 



오토메이터를 실행후에는 아래와 같이 도큐멘트 유형을 선택하게 되는데 

별도의 응용 프로그램으로 등록을 하여 사용하실 경우에 응용 프로그램을, 

시스템 전반적인 상황에서 사용하실 거면 서비스를 선택해줍니다. 

서비스로 오토메이터 작업 흐름을 등록하게 되면 

메뉴 막대의 [서비스] 메뉴에 등록이 되어 어떤 상황에서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서비스를 더블클릭 해줍니다. ▼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보관함에서 [유틸리티] ➞ [스크린 샷 찍기] 을 더블클릭하시거나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작업 흐름 창에 드래그를 해주시면 됩니다. 


작업 흐름 창에 스크린 샷 찍기 작업이 추가되었습니다. 

여기서 서비스가 받는 항목  [입력 없음] 

선택 항목 위치 ➞ [모든 응용 프로그램]

그리고 저의 경우 전체 화면을 스크린샷 하지 않고 범위를 설정하여 스크린샷을 찍을 것이기 때문에 

유형 ➞ [범위 설정]

옵션  [선택 부분 선택]

저장 위치 ➞ 신규로 오토메이터 실행 전 처음에 만들어둔 데스크탑의 스크린 샷 폴더

위와 같이 변경을 해줍니다.  




그리고 저장될 파일 이름은 자신이 원하시는 대로 적으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스크린 샷 변경 파일 이라는 이름으로 저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장을 눌러줍니다. 





다음은 사진 수정을 위해 캡처로 저장된 사진 파일을 불러오는 작업을 추가합니다. 

보관함에서 [파일 및 폴더]를 선택한 후 [Finder 항목 찾기]를 작업 흐름 창에 추가해줍니다. 

더블클릭을 하셔도 되고 저와 같이 드래그를 하셔도 됩니다. ▼


다음과 같이 Finder 항목 찾기 작업이 추가가 되면 

검색을 컴퓨터에서 위에서 만들어둔 폴더로 위치를 변경해줍니다. 




그리고 이 작업 흐름은 이미지 파일에 대한 작업 흐름이기 때문에 종류를 선택해줍니다. 




종류를 선택한 후 아래와 같이 이미지를 선택해줍니다. 



여기까지의 작업 흐름은 스크린 샷을 찍고 그 파일이 새로 만들어 둔 스크린 샷 폴더로 저장이 되며 그 폴더에서 이미지 파일을 찾는 흐름입니다. 작업 흐름은 위와 같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기 때문에 중간에 다른 것들을 추가로 삽입하실 수도 있고 동작의 순서가 잘못되었다면 추가한 작업을 작업 흐름창에서 끌어다가 서로 위치 변경도 가능합니다. 



계속해서 보관함에서 [사진]을 선택하고 [Quartz 컴퍼지션 필터를 이미지 파일에 적용]을 작업 흐름 창에 추가합니다.

이미지 파일을 변경할 때 복사본을 생성할것인지 묻는 대화상자가 나타나는데 

[추가]를 누르면 복사본을 만들어 수정을 하게 됩니다. 

저는 [추가하지 않음]을 클릭하여 원본 파일을 수정하겠습니다. 




다음과 같이 Quartz 컴퍼지션 필터를 이미지 파일에 적용 작업 창이 추가가 되는데 

여기서 필터를 선택합니다. 저는 [흑백]을 선택하였습니다. 


이어서 보관함에서 [사진]을 선택하고 [이미지 유형 변경]을 작업 흐름 창에 추가해 줍니다. 

위와 같이 복사본을 생성할 것인지 묻는데 역시 저는 [추가하지 않음]을 선택하였습니다. 




이미지 유형 변경 작업창이 추가가 되면 변경 유형을 [jpeg]로 변경합니다. 

이로서 계획한 작업 흐름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작업 흐름을 저장하기 전에 Automator 오른쪽 상단에 있는 ▶ 버튼을 눌러 테스트를 해봅니다.



아래와 같이 로그 창에 녹색으로 체크 표시가 나타나면 작업 흐름이 알맞게 구성이 된 것입니다. 


오토메이터(Automator) 메뉴 막대에서 [파일] ➞ [저장] 을 선택하거나 단축키 command + S 를 누릅니다. 




다음과 같은 저장 창이 나타나게 되는데 저는 스크린샷 파일 흑백 변경이라고 작성하여 저장을 하였습니다. 




오토메이터 실행을 통한 수정된 스크린샷 파일은 처음에 만들어둔 폴더에 잘 생성되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파일명은 작업 흐름에 등록해둔 이름으로, 흑백으로 변경이 되어 저장이 되어 있습니다. ▼ 



이로서 

1. 스크린 샷 찍기 

2. 파일명 변경하여 지정된 폴더로 이동

3. 흑백으로 변경

4. 파일 확장자 jpg로 변경


이 동작을 한번에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지정한 서비스 메뉴 확인



보시는 것처럼 위에서 오토메이터를 통해 만든 작업 흐름이 서비스 영역에 잘 등록되어 있습니다. ▼

작업 흐름을 만들 때 처음의 선택 항목 위치를 [모든 응용 프로그램]으로 지정했기 때문에 

어떤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중이더라도 메뉴 막대에서 [응용 프로그램 이름] ➞ [서비스] 를 선택하면 

저장한 작업 흐름이 표시가 됩니다. 

저의 경우 파인더에서 실행을 한 상태입니다. 


 



지정한 서비스 파일 삭제



[서비스] 메뉴는 원하는 만큼 만들어 저장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에 만들어진 서비스와 중복된 이름만 아니면 얼마든지 추가가 가능한데 이렇게 만든 서비스 메뉴가 너무 많아져서 지저분하거나 더 이상 필요치 않는 서비스 메뉴가 있다면 삭제를 할 수 있습니다. 

Finder 메뉴 막대에서 [이동]을 선택합니다.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




여기서 option 키를 누르고 있으면 다음과 같이 라이브러리 메뉴가 나타나게 되는데 라이브러리 폴더의 중요한 파일이 삭제되거나 이동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옵션 키를 누르고 있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동] ➞ [라이브러리] 메뉴를 선택합니다. ▼




라이브러리 폴더가 열리면 [Services] 폴더를 찾아 엽니다.▼


아래와 같이 사용자가 만든 서비스 메뉴들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만든 "스크린샷 파일 흑백 변경" 서비스 메뉴가 보이네요. ▼ 

이폴더의 파일을 삭제하게 되면 위에서 보신 메뉴 막대의 서비스 메뉴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만약 작업 흐름을 만드시다가 오류가 날 경우 로그 창에서 아래와 같은 빨간색 X 표시가 나타납니다.

이 로그를 통해 문제가 되는 작업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작업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문제가 발생한 작업에 빨간 X 표시가 나타나고 오류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Automator는 활용법에 따라 너무나도 쉽게 자동화를 이뤄주고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고마운 기본 프로그램입니다. 

처음 보실때는 어려워 보이시겠지만 사용법 자체는 간단하기 때문에 몇번 작업 흐름을 만들어보시다보면 나름대로의 노하우와 요령이 생기실 겁니다. 

오토메이터를 통해 내 맥(Mac)을 나만의 자동화 시스템으로 바꿔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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