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느낌 그대로 ‘수원식왕갈비치킨’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영화 하나가 참 많은 먹거리를 만들었네요.
영화 극한직업의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에 수원왕갈비맛을 살린 신제품들이
대거 등장했더라고요.
얼마전엔 왕갈비통닭볶음면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수원왕갈비 시리즈 2탄
‘수원식 왕갈비치킨’ 리뷰를 준비했어요^^
CU에서 구입한 수원식왕갈비치킨이에요.
굳이 수원‘식’이라고 표기한 걸 보면
영화 속 치킨의 느낌을 내려 했으나
어딘지 모르게 가품(?) 느낌이 나요 ㅋㅋ
젓가락까지 야무지게 포장되어 있는
수원식왕갈비치킨의 가격은 3,500원이에요.
양이 많은건 아니지만
혼술용 안주로는 충분한 양이에요.
총내용량 160g에 380kcal로
후라이드순살치킨에
수원왕갈비맛소스로 맛을 냈어요.
이건 CU에서 치킨을 구입하면 주는
수원왕갈비맛소스에요.
지금까지 이런맛은 있었다!
실제로 제가 이 소스만 먼저 맛을 봤는데
전형적인 짭짤하고 달달한 간장 베이스의 소스에요.
전자레인지로 데우기 전 치킨이에요.
뚜껑을 열면 짭조름한 냄새가 퍼지는데
차갑게 식은 상태라서
군침 도는 냄새는 아니었어요.
전자레인지로 데우니까
소스색깔이 살아나면서
좀 더 먹음직스러운 치킨이 됐어요.
치킨 위에 뿌려진 갈릭칩.
이거 하나로 비주얼이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에요.
수원식왕갈비치킨은 순살치킨으로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이며
한입 맛을 보는 순간
짭짤한 양념맛이 진하게 와요.
전형적인 단짠단짠 소스인데
짠맛이 훨씬 더 강하네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짰어요.
닭고기는 퍽퍽하지 않고
튀김옷도 두꺼운 편은 아니라
고기의 식감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그런데 튀긴닭을 전자레인지로 데운데다
소스까지 발라져 있어서
튀김옷의 눅눅함은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짭조름한 간장 양념의 닭강정 느낌인데
튀김옷이 눅눅해져서
전체적으로 맛을 반감시키는 것 같아요.
조리 후 바로 섭취하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튀김요리 특유의 식감을 어느정도 포기한다면
혼술용 안주로는 괜찮아요.
특히 매운맛보다 짭조름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겐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이런 맛은 있었다!
익숙한 치킨요리에 익숙한 양념맛.
단지 영화의 재미를 떠올리게 먹는다면
색다른 재미는 줄 수 있을 듯 해요^^
이상 수원왕갈비 시리즈 2탄
CU ‘수원식 왕갈비치킨’
제 돈주고 먹어본 솔직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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