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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들 때문에 생기는 '물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꿀팁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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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들 때문에 생기는 '물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꿀팁 7가지



답답한 양말을 벗어던지고 시원하게 뻥 뚫린 샌들을 신을 수 있는 계절이 왔지만 기분을 채 내기도 전에 뒤꿈치를 장악한 물집들이 우리를 괴롭게 합니다.

하얗게 부어오른 물집은 샌들에 닿을 때마다 극심한 고통을 선사하는 탓에 새 신발을 장만하는 것조차 망설여지게 되는데요.

하지만 철저히 예방하고 꾸준히 관리해 준다면 충분히 물집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답니다.

아래 소개하는 방법으로 올여름 물집 없이 건강하고 예쁜 발을 만들어보세요.




1. 새 샌들은 되도록 '오후'에 구입한다.

샌들과 발의 마찰을 줄여 물집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무엇보다 자신의 발 크기에 맞는 신발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발의 크기는 활동이 없는 오전보다 오래 서 있고 걸어 다니는 오후에 더욱 커지기 때문에 아침에 샌들을 구입하면 자신의 발 사이즈보다 작은 신발을 사게 될 가능성이 크다.

발에 꼭 끼는 신발은 피부에 자극을 줘 쉽게 물집이 생길 수 있으니 신발은 되도록 오후에 사도록 하자.




2. 일주일에 한 번 발의 각질을 제거한다.

딱딱하게 박혀있는 굳은살들은 피부와 신발의 마찰력을 높이기 때문에 물집이 잡히기 쉽다.

이럴 땐 미지근한 물에 발을 충분히 불린 후 각질을 제거해줘야 굳은살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잦은 각질 제거는 오히려 발의 피부를 예민하게 할 수 있으니 일주일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




3. 자주 마찰되는 부위에 밴드를 붙인다.

보통 물집이 잡히는 부위는 복사뼈 주변이나 발뒤꿈치 정도로 정해져 있다.

물집이 생기기 전 미리 샌들과 발이 잘 닿는 부위에 밴드를 붙이면 마찰력을 줄여 물집을 예방할 수 있다.




4. 사과식초를 희석한 물에 족욕을 한다.

세균 감염은 물집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에 깨끗한 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과식초를 희석한 물(물 7 : 사과식초 1)에 30분 정도 발을 담그면 발에 있는 세균들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5.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한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리코펜, 베타카로틴, 비타민 E와 같은 물질은 염증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한다.

평소에 꾸준히 토마토를 섭취한다면 몸의 면역체계를 높여 물집과 같은 염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6. 알로에 베라가 함유된 크림을 수시로 발라준다.

'알로에 베라'나 '아줄렌'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물집이 잡힌 부위에 발라주면 피부 진정에 효과가 있어 물집이 금방 가라앉을 수 있다. 




7. 억지로 물집을 터트리지 않는다.

물집을 함부로 터트릴 경우 찢어진 피부 사이로 세균이 들어가 2차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

되도록이면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물리적인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만약 물집이 잡힌 부위를 제거해야 한다면 반드시 소독된 도구를 사용한 후 반드시 약을 발라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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