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껍질에 소주를 붓는 이유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조리도구를 깨끗하게 관리하는건
1년 365일 중요하지만,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하죠.
그래서 오늘은 조리도구 중에서도
예민하기로(?) 소문난 나무도마!
손쉽게 관리하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조리할 때 사용하는 나무도마부터 우드트레이까지
나무재질의 조리도구가 참 많아요.
자주 사용하는 만큼 주기적인 관리는 필수지만
생각보다 관리는 쉽지 않아요.
주방세제로 쉽게 닦을 수도 없는데,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칼자국이 난 부분에 세균이 늘어가겠죠?!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다면
사과와 소주를 꺼내보세요!
먹다가 남은 사과 반쪽만해도 충분하고요.
과육은 맛있게 드시고
사과 껍질만 따로 모아주시면 돼요.
사과 반개 분량의 껍질에 소주 반병을 부어주세요.
이제 한시간 정도 우러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기다리는 동안 살균을 위한 밑작업을 해볼게요.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나무도마 표면이나 흠집 사이에 끼어있는
음식물찌꺼기와 이물질을 제거할거예요.
준비물은 소금과 구연산.
소금과 구연산을 1:1로 섞어주세요.
이때 포인트는 입자가 가는 소금을 사용하는 거예요.
세척 또는 살균에는 굵은소금이 떠오르는데요.
입자가 굵은 소금을 사용하면
오히려 나무도마에 흠집을 낼 수 있어서
입자가 너무 굵지 않은 소금을 사용하셔야 해요.
소금과 구연산을 섞어서 나무도마에 뿌린 다음
손에 장갑을 끼고
전체적으로 골고루 문질러주세요.
3분정도면 충분해요.
나무도마의 흠집이 난 부분에 낀 이물질은
물로 세척해도 제거가 잘 안되는데요.
소금과 구연산으로 충분히 문질러주면
이물질 제거 뿐만 아니라 살균효과도 나요.
소금과 구연산을 탈탈 털어내고
사과껍질을 우려낸 소주를 분무기에 담아서
나무도마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그리고 직사광선을 피해서
서늘한 바람에 10분정도 말려주세요.
나머지 나무도마들도
동일한 방법으로 살균, 소독해 주시고요.
마무리엔 흐르는 물로 헹궈서
마지막까지 뽀송뽀송하게 말리면 진짜 끝!
아무리 좋은 나무도마라고 해도
주방세제로 세척하거나
대충 물기만 털어서 보관하면
변색이나 곰팡이 번식을 막을 수가 없어요.
까다롭고 번거롭다 느끼실 수 있지만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관리하면
세균 걱정없이 잘~ 사용할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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