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1,2,3개... 먹는 개수에 따라 달라지는 놀라운 효능
바나나는 인근 마트나 슈퍼에서도 사계절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흔한 과일이지만, 그 속에 담긴 영양만큼은 수퍼푸드라 할 만한데요. 껍질까지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영양뿐만 아니라 버릴것이 없는 바나나 입니다. 그런데 이런 바나나가 먹는 개수에 따라 건강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아시나요?
바나나를 먹는 개수에 달라지는 놀라운 효능들을 확인해보세요.
바나나 1개!
환절기 면역력 증강
환절기에는 감기 등 감염 질환에 취약하므로 이를 막아주는 영양소를 섭취하면 좋다.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A. 비타민A는 '항(抗)감염 비타민'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감염성 질환, 바이러스성 질환의 발생률을 낮춰주는 대표적인 면역증강 영양소다.
바나나에는 비타민 A가 많이 들어있다.
따라서 봄철 환절기 감기로 고생하는 환자들은 하루에 한 개의 바나나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바나나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와 지질, 점액다당류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감기 초기에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날 때 목 안의 염증을 진정시켜 주고, 소모된 체력을 보충시켜준다.
바나나 2개!
에너지 충전 아침식사로 최적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으로 아침을 거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바나나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가장 적합한 과일이다.
아침식사 대신 바나나를 챙겨먹는 사람이라면, 적당량으로 2개를 권한다.
바나나 2개는 밥 한 공기와 거의 맞먹는 열량(100g당 87kcal)을 공급해 밤 사이에 소비된 에너지를 공급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다른 과일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이 많아 잠들어 있던 우리의 뇌가 깨어나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게다가 바나나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적은 양의 섭취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소화가 잘 돼 아침밥을 거르는 사람들에게 좋다.
바나나 3개!
뇌졸중과 고혈압 예방에 효과
최근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에 바나나 3개를 먹으면 뇌줄중 발병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에서 발표된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바나나 1개에는 500mg 상당의 칼륨이 들어 있어, 바나나 3개를 먹으면
칼륨이 뇌 주변의 혈액응고 현상을 21%나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나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은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
중간 크기의 바나나 1개에는 사과의 3배, 우유 1컵의 2배에 달하는 칼륨이 들어있는데, 칼륨은 고혈압의 원인 중 하나인 나트륨의 체외 배출을 도와 혈중 나트륨 농도를 낮춰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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