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욤 
3월의 첫번째 주말이 다가오고 있어요...
주말동안 비가 온다더니 금요일 밤 하늘이 잔뜩 흐렸네요....
주말에 비오면 밖에 나가기도 귀찮고 집에서 그냥 놀자니 아이들이 난리도아니죠?! ㅋㅋ
이럴땐 코코언니와 함께하는 초간단 미술놀이가 왓따랍니다!!!
개구쟁이 꼬맹이들과 주말을 보내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서
코코언니가 꼼지락거려봅니당~
오늘은 동글동글 달팽이를 만들어볼거예요. 아주~ 쉽고 귀여운 달팽이 
그럼 다같이 만들어볼까요?! ^0^
▼ 제가 만들기 시작하고 오늘 준비물이 가장 간단해요.
기다란 색지 4장, 풀, 가위, 인형눈(인형눈은 없으면 패스해주세요) 이거면 끝!
▼ 먼저 색지 4장을 놓고 하나는 가장 짧게... 다음색지는 그것보다 조금 더 길게...
나머지 2장은 자르지않고 그냥 뒀어요. 정말 쉽죠?! ㅋㅋㅋ
구분하기 쉽게 길이 순서대로 노랑이 1번, 분홍이 2번, 하늘이 3번, 빨강이 4번이라고 부를게요.
아이들과 할때는 더 짧게, 더 길게처럼 상대적인 개념이 어려울 수 있으니까
어른이 접어서 선을 만들어주고 그대로 오리게하면 쉬워요~
▼ 1번 색지 노랑이의 끝부분에 풀칠한 후 동그랗게 말아주세요.
▼ 2번 색지 분홍이도 똑같이 끝부분에 풀칠해서 동그랗게 말아주세요.
▼ 마지막으로 3번 색지 하늘이도 똑같이 끝부분에 풀칠해서 동그랗게 말아주면돼요~
▼ 노랑, 분홍, 하늘 동그라미 삼총사가 탄생했어요.
이거 보시면 어떤 달팽이가 나올지 짐작이 가시나요?
이것만 하면 몸통부분이 거의 다 끝난거랍니다~ 오늘 역대 최강 초간단 미술인듯해요 ㅋㅋ
▼ 1번 노랑이 동그라미에서 가운데 겹쳐진 부분에 다시 풀칠해주세요.
▼ 2번 분홍이 동그라미 속으로 노랑이 동그라미를 쏙~
분홍이 동그라미에 붙일때도 겹쳐진 부분에 잘 맞춰 붙여주세요. 그래야 중심이 잘 잡혀요!
▼ 분홍이 동그라미에도 똑같이 풀칠해주세요.
▼ 3번 하늘이 동그라미 속으로 쏙~ 이렇게 삼총사가 합체를 했네요^^ ㅋㅋㅋㅋㅋ
▼ 4번 색지 빨강이 끝부분을 가위로 반달처럼 잘라주세요.
이렇게 잘라놓으니 약간....... 혀........같... 은........... ㅋㅋㅋㅋㅋ
▼ 4번 색지 빨강이에 빗금친 부분만큼 풀칠해주세요.
▼ 풀칠한 부분에 동그라미 삼총사를 살포시 얹어주세요.
달팽이 모양이 거의 나왔네요~
손으로 꾹꾹 잘 눌러서 떨어지지 않게 붙여주세요. 잘 떨어질 것 같으면 양면테이프를 이용하면돼요~
▼ 꼬리쪽 남은 색지를 적당히 잘라주면 달팽이 기본틀은 완성이에요~~~
그런데 이렇게만 하면 뭔가 심심하죠?!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예쁘게 꾸며볼거예요. 우후훗!
▼ 먼저 남은 자투리 색지로 더듬이를 만들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집에 있던 인형눈을 붙이고요(인형눈이 없는 분들은 그림으로 그려주세용~)
활짝 웃고 있는 입을 그리면 죽어가던 달팽이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답니다 
▼ 또 전에 무지개물고기 만들 때 쓰고 남은(남은 재료 가지고 참 여기저기 써먹죠 ㅋㅋ) 스티커를 붙였어요.
저처럼 다 만들고 나서 붙이는 것 보다 색지를 동그랗게 말기 전에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거나 스티커를 붙이면 더 쉽게 꾸밀 수 있고 예쁜 달팽이가 될 거예요. ^^
▼ 유연한 옆모습 공개합니다~~~ 두둥! ㅋㅋ
전 하늘이만 꾸며줘서 옆에서 보니 노랑이랑 분홍이가 약간 허전하네요-.-;
▼ 제 친구 깜찍이소다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나이 티나나요???
예전에 깜찍이 소다라는 달팽이캐릭터 음료수가 있었거든요.
그 기억을 떠올려 깜찍이소다라고 이름 붙였답니다~
오늘 만들기 어때요? 정말 간단하죠???
달팽이가 앞뒤로 흔들리기도 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별거 아닌 색지로 이렇게 뚝딱 귀여운 달팽이를 만들 수 있어요.
저처럼 손재주가 무난(?)한 분들도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 동글동글 달팽이!
이번 주말은 달팽이 한마리 몰고가는거 어떠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내리는 주말을 맞이하는 금요일밤...
코코언니의 쉽고 재미있는 만들기였습니당.
모두에게 행복한 금요일저녁되세요~~~ 전 이만 뿅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