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카페야? 운동장이야? 경주 대형카페 푸릇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어린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가면
차 한잔 마시는 것도 쉽지가 않죠.
특히 요즘엔 노키즈존이 많아서
요리조리 눈치를 봐야할 때도 많은데요.
아이들과 부담없이 카페를 즐길 수 있는
경주 대형카페 ‘푸릇’을 소개해드릴게요.
얼마전 경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카페를 찾다가
‘푸릇’이라는 카페를 가게됐어요.
일단 규모가 장난이 아니에요.
카페 건물 자체가 큰건 많이 봤지만
여기는 부지 자체가 엄청 넓어서
앞마당이 완전 운동장이에요 ㅎㅎㅎ
어림잡아도 2000평쯤 되는 것 같아요!!
음료 종류도 다양하고
조각케이크나 빵류 등
디저트도 종류가 다양해요.
브런치, 파스타, 스테이크도 있더라고요.
이곳은 노키즈존이에요.
이렇게 아예 노키즈존과 키즈존을 구별해서
가족단위로 가기 딱 좋고요.
더 혹했던건 반려견도 출입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구역을 확실하게 나눠놓아서
눈치 볼 필요가 없다는 점~!
마당 한켠에는 소형견을 위한 놀이터도 있어요.
커피맛은 쏘쏘.
치즈케이크는 꾸덕하니 맛있더라고요~
통창을 통해 바라보는 마운틴뷰.
이름처럼 푸릇푸릇한 잔디밭과
멀리 보이는 산과 하늘, 구름이 참 좋아요.
물레방아나 예쁜 테이블
아기자기한 돌다리 등등 조경이 예뻐서
후딱 커피 마시고 밖으로 나왔어요.
날씨마저 예술이죠^^
아이들도 반려견도 맘껏 뛰놀 수 있는 넓은 마당~
밖에 벤치에 앉아서 뷰를 감상하니까
여기가 카페라는 생각을 잊을 정도로
이 공간 자체가 자연친화적이었어요.
별채처럼 지어진 공간은
단체손님 맞을 준비가 된 느낌이에요 ㅎㅎ
카페라고는 하지만 야외 공간이 너무 좋아서
밖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았고요.
평일에 방문해서 손님이 많지 않다보니
완전 널널해서 여유있게 있었어요.
노키즈존, 반려동물 출입금지!
눈치코치 보지말고 갈 수 있는 대형카페.
넓은 잔디마당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마운틴뷰까지~
가족단위나 반려견 동반
경주 여행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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