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삶을 때 각설탕을 넣었더니?!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세탁기로 빨래를 하는 것과는 별개로
종종 삶기가 필요한 때가 있죠.
누렇게 변색된 옷이나
쉰내 나는 행주 등
세탁물을 삶을 때 알아두면 좋은
효과만점~ 친환경 꿀팁이 있어요^^
얼룩진 세탁물을 바로 세탁하지 않으면
세탁 후에도 얼룩이 남아요.
이렇게요...
이럴 땐 대부분 삶는 방법을 택하는데요.
무작정 삶기 보다는
약간의 팁을 더하면
표백 효과를 제대로 살릴 수 있어요.
삶기에 적합한 용기를 준비해서
세탁물을 넣어주시고요.
물도 약간 넣어요.
여기까지는 무난하죠~
이쯤에서 등장하는 우유!
알칼리성분이 풍부해서
천연표백제 효과를 내는 우유를 넣으면
별도의 표백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답니다.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하면 좋아요^^)
그리고 각설탕!
뜬금없이 각설탕이 왜 나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백설탕은
베이킹소다 못지않은
표백효과를 낼 수 있고요.
냄새 제거 효과까지 있어서 아주 좋아요.
참고로 우유만 사용하지 않고
물과 섞어서 사용하셔야 하고요.
끈적임이 남지 않게
각설탕은 3~4개 정도,
가루설탕은 2큰술 정도면 충분해요.
20분 정도 삶고 나서
섬유유연제 쬐끔 넣고
한번 더 끓어오르게 삶으면
우유비린내도 남지 않아요^^
마지막은 흐르는 물로 여러번 헹구기~
화학세제 없이 삶아서
헹구는 과정도 훨씬 수월하답니다.
가끔씩 이렇게 깨끗하게 삶아서
뽀송뽀송하게 말리면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어때요? 정말 깨끗하죠!
눈에 거슬리던 빨간 양념 자국도 사라지고
무엇보다 저는 화학세제를 사용하지 않아서
삶았을 때 나는 특유의 냄새가 없다는게
가장 좋더라고요.
굳이 표백제 넣고
잔여세제 걱정에 힘들게 헹구고,
이제 그러지 마셔요~
우유 한컵에 각설탕 3~4개만 있으면
표백제 쓸 일이 없고요.
유통기한 지난 우유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꼭 한번 활용해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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